밑에 상조회장에게 강제영입당한 썰보고 쓰는건데, 일단 교감과 주변 교사들에게 어필은 무조건 해야 하는 게 맞음.

그 사유가 정당하다면 특정 부서나 특정 학년에 납치된 사람들...

다들 납치범 눈치도 보이고 하니 대놓고 두둔은 못하지만 

그 사람 진짜 불쌍하다 보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멘탈나간 납치대상자가 좀 미친짓 해도 그냥 '에휴 1년 망했는데 힘들겠지' 그러려니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긴 함

근데 타이밍이 늦으면 그건 심각한 문제임. 칠 거면 무조건 업무분장/반배정 같은 타이밍부터 드러누워야지

안 드러누우면 '어라 이새낀 이렇게 불이익보고도 아무말도 안하네 ㅋㅋㅋ' 하면서 그 해 일 몰빵하니까 죽을각오 해야함

그리고 초장부터 난리치지 않으면 주변인들도 '어라 이새끼 일 잘하다 왜 저래?' 하는 분위기가 되어서 역풍맞음.

교사들이 그나마 정신 좀 차리고 있을 신학기 준비시즌에 개판을 쳐야 효율이 좋음.

물론 자기가 이득봤는지 손해봤는지 구분은 할 수 있어야겠지.. 업무가 어렵다고 드러눕고 그런건 아무도 안쳐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