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공을 못본걸 땅을 치며 후회하지만.. 이미 지나간 공연은 지나간 공연일뿐............
록석을 찾아 헤매이지만 정작 제가 스케쥴이 안되네요... ;ㅁ;

그래서 낮공 후기만 투척합니다!!
(한번 쓰다 날렸으므로... 깨알같지 않음을 이해바래요 ㅠ_ㅠ)



오늘의 록용은 -15%에서 150%로 끌어올린 공연이였음!
초반에 둘이 합이 안맞고.. 자잘한 실수들때문에 엄청 걱정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둘이 더 몰입해서 +++를 만들어낸 공연~ +_+

게다가 오늘 공연은 나에겐 더 특별한 스옵마 였어요!
나에게 체감시간 한시간이 안되는 공연... 살짝 거짓말 보태면 10분? 눈 깜빡이는 사이에.. 극이 막바지로 치닫고있는;;
이 씬을 내가 완벽히 이해하지 못했는데 다음 씬들이 막 넘어와.. ;ㅁ;
씬들이 눈앞에서 슉슉- 지나가버리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내가 오늘 이 공연을 제대로 볼수있을까.. 아니 제대로 본걸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난 오늘 공연을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봤음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마음이 이미 먹먹해져서 나도 모르게 계속 눈에서 눈물이... 줄줄......
언제부터 울었는지 기억도 안나고.. 공연도 거의 기억나는게 없고 ㅠㅠ 끝에가서는 희뿌연 톰과 앨빈만 기억나네여 ㅠㅠㅠㅠㅠㅠ
손발이 오그라드는 멘트지만.. 이렇게 머리로 생각하는게 아닌.. 마음이 먼저 알고 동요한 공연을 본게 참 오랜만이라..
그 느낌이 참 좋아서.. 잊고 싶지 않다... ;ㅅ;

오늘 밤엔 앨빈의 송덕문을 읽던 록톰의 아련아련한 그 표정을 상기시키며 잠자리에 들어야겠네요..
(라지만 자고싶지 않아! 이 기분을 잃고싶지 않아서...ㅠㅠㅠㅠ 아.. 내일 결혼식........... 아흑아흑...........)



록용이 3번밖에 안남았다는게 사실...???????
그중에 한번은 낮공이라 못보고 한번은 막공이고.......................
봄옵은 진짜 크리스마스때 스옵마 앵콜 올려줍니다 ㅠㅠㅠㅠㅠㅠ
내가 그거 제주도에서 해도 보러갈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다고 진짜 제주도에서 올리진 말고....;;;;;)


암튼 록용은 레알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록석도 보고싶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