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 오늘 또 잠 못잤어.
좋은공연보고나면 미치도록 앓다가 잠을 못자.....
3일날 석류보고 잠 못잤어. 4일날도 못잤어..... 5일 새벽4시부터 오전11시정도까지 계속 자다깨다 자다깨다했어.
푹 자고 싶은데.... 푹 자면 공연시간에 늦게 도착할까봐 잠을 푹 잘 수가 없더라.
어제 공연 너무너무 좋아서...
내가 처음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보면서 처음으로 레전드라고 말했던 3일보다도 더 좋아서...
....내가 흥분했었지. 초초초초 흥분상태. 그래서 ㅇㅂ하고.. 새벽까지 새벽에 달리는 솜갤러들이랑 달리다가.... 못잤어.
안쓰던 후기까지 썼어........ 아... 진짜 내일은 자야하는데....

2.나답지않게... 연뮤덕의 휴일인 월요일은 물론이고...
이번주 화,수,목... 일정이 없네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신 금요일,토요일, 일요일 여자 몸에 좋고 미녀가 좋아한다는 석류, 석류, 석류...
이러다가 금토일월 잠 못자는 일이 생기지는 않겠지???
솔까 내가 10,11,십이... 자리 좋으니까..... 그날은 공연 평소보다 별로일거 같아.
쩌리자리 앉을 예정인 9/15 레전드오브레전드 나올거 같아... 아 정말.... 울고 싶다 ㅠㅠ

3.내가 진짜 부잣집딸이었으면 얼마나 좋겠어.....
나 공연보는 거 보는 사람들은 나보고 회사원이라고 생각하거나...
용돈을 600천~700천원은 받는다 생각하더라고...
하지만 현실은 그냥 열심히 알바해서 피땀흘려 번 돈을 공연장어셔 월급으로 상납하는 잉여일뿐.
.....왜 현실을 말하면서 점점 슬퍼지는걸까.....ㅠㅠ

4.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에 묶여서사는 내가 너무 불쌍해.
그동안은 공연 한군데에 빠져있어도 이것저것 보고 다녔거든???
근데 이번달에는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말고는 잡아둔 공연이라고는....
피맛골연가....? 그 거 뿐이야..
그것도 남들은 천원주고 예매하는자리 영화관에서 2만포인트랑 교환한 2층 맨 끝 쩌리좌석.
이것저것 예매해놨던거... 현금화해서 봄옵계좌로 갔다 바쳤어.

5.몸에 좋다는 녹용섭취하려고 9/15 평일 종일반하려했는데...
어쩜 그회차는 어떤 예매처에도 단 한자리도 안남아있고..(오픈리뷰,공원,맥스티켓,옥션...전부 없어!!!)
인터파크 표풀리는 시간에도 안나오고.... 심지어 예매대기에도 자리 안뜨고 ㄷㄷㄷㄷ
S석 단관추정..... 아마도 학생단관 아닐까 싶다 ㄷㄷㄷㄷㄷ 내가 결국 S석 못잡고 핫쎌로 간 날과 동일해.
그날 동숭홀가니까 2층에 바글바글하던 교복소녀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15낮공 못찾아서 11낮공 가려했다??? 근데...... 그날도 없어!!!!!!
결국 몸에 좋다는 녹용은 록톰과 창앨의 막공으로 가는데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내 맘은 애드립 폭발하지말고 적절히 수위 조절해서 막공으로가아니라 공연자체로도 좋은공연 보여줬으면....ㅠ

7.나 공연일정 없네요. 9/7,9/8,9/9 무려 3일연속으로.... 빌리엘리어트 보러가고 싶어요.
근데 내가 돈이... 없... 근데 5대뮤지컬과의 첫만남을 영접을 위에서 하고 싶지는 않다고!!!!!
럭키세븐..... 빌리초대권이 오나요?? ... 초대권말고 할인이라도 좋아여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