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쓰다보니 반말체;; 익숙해서 그래요. ㅠㅠ)

1. 8월 중순부터 석류페어 외에 다른 페어를 못 보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록석하고. 오늘 류창을 보니  새로운 느낌.ㅎㅎ

2. 류톰은 석앨하고 진짜 절친돋고 호흡이 딱딱 맞아서- 요즘 창앨하고는 어떻게 공연할까 궁금했는데-
새삼 놀랐음. 석앨과의 차이는 있지만 자잘한 장난질은 전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예전부터 격렬했던 눈싸움의 흔적이..ㅋㅋ 류톰과 창앨.. 빗맞추는 일 없음. 다 명중하는 모습..ㅎ
(아. 류톰 첫방 피하는 건 여전하심..^^;)

3. 근데- 오늘 공연에서 내 기억속에 가장 강하게 남은 건 다른 것 보다
오늘 류톰이 \'얜!... 필요없었다구요.\' 하고 나직하게 말하는 거. 이렇게까지 나직한 거 오늘 처음봤는데.. 창앨하고 원래 그럼?
석앨하고 하실때도 점점 소리 지르는 게 덜해지셨지만- 그냥 말하는 건 왜 처음 본 것 같지.
오늘은 록톰이 생각났을 정도로 그냥- \'필요없었다구요.\' 하셔서 또 울컥.ㅠㅠㅠㅠ

4. 오늘 눈송이(=반짝이) 왜 중간에 하나씩 2개나 하늘하늘 떨어짐? 위에서 옮기다가 실수했나?
보다가 여기서 이게 왜나와?! 하면서 무대 위를 쳐다볼뻔.. (사실 봤지만 안보였어.ㅋ;)

5. 오늘은 류톰의 마이크도 보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토마스의 헤어가 마이크 보긴 좋은듯. 앨빈들은 왜일케 안보임?;
+ 근데 창앨은 오늘도 배를 안보여주셨음... 에잉! 나만 못봤나?

6. \'나비\' 부를 때 록톰은 \'누나석\' 이 있듯이 류톰은 \'저기요!\' 석이 있잖아.
나비석보다 짧지만 강렬한 눈빛을 느낄 수 있으니 가구역에 앉게된다면 강추.ㅋㅋㅋㅋㅋ 
약간 유동적이긴 하겠지만 4~6열. 1-2번 정도를 보시는듯.
왜냠 전에는 오늘이랑 자리가 달랐는데 그때도 저기요.에 찍혀서 깜놀한 기억이 나서..

7. 럭키세븐은 류톰의 퇴근길.
창앨은 오늘 인기돋아서 동시에 입장했는데 사람들이 다 창앨 따라나갔..ㅋ
류톰은 간만에 옹기종기 퇴근하셨긔. 심지어 오늘 싸인 10여명 되려나? 진짜 동숭로비는 한가로웠음ㅎ
바깥의 창앨은 인파에 휩싸였길래.. \'신인상은 니꺼다\' 했다던 ㄳㄷㅇ의 선배님 두분의 말씀이 급 생각남.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