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달랐던 장면 중 하나가

레밍턴 선생님 장례식장에서 앨빈이 톰한테 내 송덕문 어케 쓸거야? 라고 물으면

류톰은 즉각 "죽으면 알 거 아냐~"하고 가볍게 대답하거든? 레밍턴 선생님 관 닫을 때도

"안녕히 가세요, 레밍턴 선생님!"하고 가볍게 인사하는데

아직 죽음을 잘 경험하지 못하고 관련이 없는 어린 토마스였거든.

근데 록톰은 그때 한참 뜸들이고 "죽으면 알 것 아냐..."하고 대답하는데

너무 진지해ㄷㄷㄷㄷㄷㄷ 그리고 목소리도 어린 아이의 목소리가 아녔어.

이미 앨빈의 죽음을 경험하고 자신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듯하게...

레밍턴 선생님한테 인사할 때도 정말 아련돋게 하던데ㄷㄷㄷㄷㄷㄷㄷㄷㄷ

연기를 안할 걸까 아니면 이미 \'앨빈의 죽음을 경험한 어른 토마스가 기억으로 대답하는 고도의 연기\'를 펼친 걸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류톰은 록톰보다 앨빈을 더 잘 알고 꿰뚫은 토마스더라ㅋㅋㅋㅋ
앨빈이 무슨 말을 하면 좋아할지 다 알고있는 느낌ㅋㅋㅋ
나비때 앨빈이 시무룩해져있으니까 앨빈이 소외감을 느끼는구나~하고 눈치 채고
"그럼 얘기가 달라지지~"하고 밝게 장난치면서 기분 좋게도 해줘ㅋㅋㅋㅋㅋ

록톰은 완전 개우울해지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앨빈에게 좀 의지하는 토마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