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일기 그런거 다 아닙니다.
정말 기억 조각조각임... 근데 왜 스압이...............

낮공 3층 중앙에 가까운 b석

일단... 비온다는 사실을 잊고 큰 여유 없이 출발했는데
버스라 그런지 평소보다 더 걸림 지연 위기
삼층 계단 타고 오르기 힘듬
결국 2~3분 쯤 뒤에 서곡? 나올 때 입장
헉헉거리고 숨찬 상태로 감상 시작했음.
당연한거긴 하지만
혹시라도 삼층 가능 횽들 너무 딱 맞춰서가면 계단 올라갈때 힘 다빠져...
막공이벵도 시작 전에 하는 거라 해서
낮공때  응모 못함.....  지연얘기가 길었습니다..

삼층 느낌은
일단 시방 없어서 좋았고
무대가 멀어서 그런지 한눈에 다 들어와선지 무대가 아담해 보이는 효과가 있고
배우도 아담아담..
무대가 한눈에 들어오긴 하지만 눈에서 망원경 내려놀 수 없었다...
망원경을 쓰면 표정을 알 수 있긴하고 선명해 보이기도 해서 삼층 시야치곤 괜찮다고 생각했어
(근데 내가 표정이 보인다고 하는 범위가 좀 넓어 망원경써도 여관씬에 나오는 테이블 다 잡힘 오히려 남을 정도?
그래도 표정 알아 볼수 있음 ㅇㅋ하는 편)
무대가 한눈에 들어오긴 하지만 눈에서 망원경 내려놀 수 없었다...
음향도 괜찮고 큰~소리 날때 지잉? 그런 소리가 안나는 건 아니지만 여튼 깔끔한 편이었어
단점은 배고픈 상태에서도 멀미남. 팔아픔 안경쓰고 있는데 거기에 망원경 붙여서 안경이랑 코 닿는 부분 많이 아픔
3층 박수가 짜ㅜㅜ b석은 옆에 벽이 있어서  좌석은 전체가 안보이는데 내 시야엔 박수가 짰음 1층에 박수소리 들리는데 마음아픔..
난 크게 안거슬렸지만 배경 윗쪽 좀 짤림
그리고 빅팀 질주 안보임

공연 얘기는(이라고 쓰고 배우별 느낀점이라 읽는다..근데 낮 밤공 섞이려고 해..)
근촤
 욥네 어 디바허리 끌어안을 때 상남자 ㅋ 목소리가 살짝 허스키 하구나 좋다 좋구나 멀미가나지만 그래도 좋구나 근데 내가 제대로 보고 있는건가? 하면서 봤네
지금 기억 나는 건 고즐 때 악보 필요없다고 줄때는 되게 당당해서 올~ 했는데 연주 끝나고는 검사받는?느낌 같은게 났어
그리구 콘스랑 놀다가 부인한테 걸렸을 때 정말 미안해 하는 거 같았어. 근데 계략에 걸렸다고 하니까 화내고
프로포즈는 콘스가 자길 생각해 준다는 걸 알고서 하는 진실된 느낌(내가 먼저 본게 호촤기 때문에 ㅋ 호촤가 진실되지 않다는 건아니구요...)
레퀴엠 작성할 때 비틀비틀 움직이는 게 정말 아파보이는 것도 좋고
일부 곡에서 높게 불러주거나 길게 불러줘서 조아씀ㅋ

탤살리
잘생겼다. 살리는 모두 옳아. 로젠이랑 개그도 좋고. 준살리 부터 봐서 목소리 톤이 다른게 느껴졌지만 당연한거기도 하고 그것도 좋고
뭐래니... 좋게봤는데 왜 자세히 기억나지 않는가......... 귀족 느낌 좋았고... 또.. 빅팀때 비틀비틀 들어오는 거 조았고...
준살리랑 섞여서 기억날라해... 두 살리 모두 좋아요..

이기동파파는 (어떻게 줄이는지 까먹었다..) 인자한 아버지 같아서 좋았다.
자상할 것 같고. 부드러울 것같고. 모촤들이 그렇게 별 날수 있는게 아빠가 자유롭게 클 수 있게 놔뒀던게 아닐까 싶은 느낌이 들었어
그리고 노래도 록느낌은 안났지만 이상한거 없었구. 잘 봤네
이막시작때 모촤 말리다가 어머니도 죽게 만들었다고 했을때, 모촤가 자기 잘못한거 없다고 당당한 듯이 말하니(호촤는 당당했던 것 같은데 근촤는 가물가물..) 화내는 모습도 좋았어.
근데 횽들 책임질 일이 있습니다.
파파 숨소리 나올 때 마다 나혼자 꿍스꿍스하느라 관크할까봐 참는게 힘들었음
몰랐으면 그냥 숨소리가 크구나 할텐데 콧바람 어쩔겨 ㅋ 낮공 밤공 다 참는거 힘들었다ㅜㅜ
마이크가 코 옆에 달려있나..
나는 파파는 두파파 다 좋은데 비줠은 신파파가 조음

유하 알로이지아
이쁘고 목소리도 이쁘고 팔근육도 이쁘고 얄밉고.. 민주알로도 궁금하고..길어지니까 다음

핼콘
저번엔 그냥 노래만 듣다 싶이했는데 이번엔 어떻게 연기하는지도 궁금해서 가끔가끔 봤음
연기도 나쁘지 않은거 같애
가끔 말투가 어색할 때가 있긴하지만
모촤 좋아하는 거 딱 보이는 것도 좋구
아버지 돌아가셨다고 했을 때 ㅌㄷㅌㄷ 하는 것도 좋구......ㅌㄷㅌㄷ은 안했나? 그래도 받쳐주고 있어서 좋구
근촤는 정말 콘스한테 완전히 의지하는 것 같드라.
근데 또 아플 때는 콘스도 같이 힘들어 하는 것도 같고..
살리 가라고 하는 것도 처음엔 울먹울먹해도 예의 차리다가 버럭하는 거 조았어 저번엔 이런거 하나도 못봄...
근데 버럭 톤이 어색?하게 느껴지긴 하는데 그래도 괜춘
기대를 안해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괜찮았어 그래서.........더 연기 잘한다는 곽콘을 보고 싶음.. 아직 못봤음..
근데 핼콘시.........
호촤가 저렇게 발작일으키고 있는데 밖에 사람을 맞으러 가야겠어요?(근촤는 자세히 기억이 안나...멀었어...)
잠깐 당황했음.. 호촤가 연길 잘해서 그런가.. 발작일으키고 있어서 살리고 뭐고 곁에 지키고 있어야 할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 

다음

난넬은 조음 노래도 좋구 웃는 모습도 좋고 저번에도 좋게 느꼈고 오늘도 그러코
그니까.. 오늘은 패스

그 외 인물
글도 길어지고 결론은 조았다가 될거구
횽들 후기에 비하면 어림도 없으니까.. 패스
로젠도 좋구 디바도 좋구 스테파니도 좋구 댄서도 좋고 모두 깨알같은 연기가 좋구 좋다좋다

오늘 조명을 거의 신경 못 쓴거 같애
물론 조명이 신경쓰면 영향을 주고 신경 안쓰면 영향 안주고 그런건 아니지만 아쉽아쉽

그래............ 난 그냥 모오락 전부를 좋아합니다.

망원경 내려놓고 전체적인 모습도 보고싶은 충동이 들긴 하지만.. 한번 들면 내렸을 때랑 차이가 너무 커서 안됨..
아까 쓴말 또 쓰자면.. 배고픔 멀미 팔아픔이 합쳐지니까 기빨렸어.. 밤공이 걱정될 정도... 그래도 삼층 후회 안됨
하루에 두번 보는 건 무리겠지만 오디오도 좋고 망원경도 좋고 로비랑은 다른 느낌(당연한건가요...)



밤공은

1층 고속도로 보단 앞이지만 별차이 없고 중앙블럭에서 오른쪽
중앙이 아닌 거 좀 아쉽지만 모오락 첨으로 1층에서 봐서 행복했어
그리고 처음으로
진한 향 이상한 향 맡았고 동굴음향 체험했고 단차 맘에 안들었고 배우들 화장이 어떻게 생겼는지 볼수 있었다.
2.3층은 그 반대란 얘기죠..
근데 역시 표정 안보여서 망원경 듬 표정 잘보임
근데 망원경에 전신이 잡힘.. 난 뭐...
1층을 보고 싶던 가장큰이유는 후회없이 살리라였는데
역시 1층에서 보는게 더 이쁨
근데 정면 아니라 아쉽고
표정 안보여서 망원경 들었다 놨다 했더니.. 이걸 내가 제대로 보고 있는 건가 좀 휘발휘발 되려고 하고..
막공은 이미.. 그런자리 다 나갔고............
그리고 호응은.. 앞쪽에 앉고 싶었다ㅜㅜ 확실히 1층이라 다른 층보다 호응은 좋지만 뒤쪽으로 갈수록 박수소리가 작다거나
환호소리는 없다거나..(컷콜 제외) 나도 내 목소리를 알리고 싶진 않기에 신나게 박수만 쳤읍니다.

배우얘기

호촤
역시 머리 ㅋㅋ 눈에 딱들어옴
생각했던(사진으로 봤던) 색이긴 한데 뭔가 거기서.. 더 헝클어진 느낌이 든다.. 레퀴엠때 머린 또 어떨지 걱정됬었음..(컷콜사진 올라왔나?)
갠적으론 같은 분홍색 옷 입었을 때보다 흰색 검은색 점박이? 무늬 옷이나 블랙이나 상복이랑 잘어울리는 거 같았음
호촤 얘기는 말하면 막 많이 나올 것 같은데.... 일단 근촤랑 달라서 기억 나는 거
콘스랑 노는거 베버한테 걸렸을 때 뭔가 억울해 보임ㅋ 뭐야 불장난이냐ㅋㅋ
그리구 역시 당당한 모습 좋구
장미송때 크헙하는거 좋아함(캐릭상관없이 그냥 크헙하는 걸 좋아하는 건가..)
그르렁그르렁하는 것도 조아함.(이것도 그냥 그르렁 거리는 걸 좋아하는 건가....)
고즐 때 하이라이트에서 지휘 커지는 것도 좋구...
아버지 죽음 예감하고 결빙 상태때 진짜 빙의 된거처럼 차갑게 멈춰서 얘기하고 그뒤는 다시 혼란스러워 보여서 오오오오~(표현력이...)
 핼콘때 썼지만 아플 때 발작일으켜서 나 당황 옆에 있어줘야 하는데!!!
승천할 때 뭔가 웃는 듯 하면서도 해탈 한 듯한........... 이 부분은 망원경 봤다 안봤다 해서 헷갈림.. 아쉽다 나에게도 앞열을 달라!!!!!!
그거 말고도 많은데... 좀 잊어버리기도 하고 글도 기니까 패스
(근촤는 한번본데다 멀었기 때문에 자세히 못봐서 모르는 장면도 많아서 차이가 있는데도 모를 수도있고 그냥 호촤를 자세히 본걸수도 있고......
두번본거랑 한번본건 다르니까...)

준살리
멋있음 다시봐도 멋있음 1층에서 보니까 더 길어보임ㅋ 그리고 비열해 졌다고 해서 쳐다 봤는데 진짜임
로젠이 계략 꾸렸다니까 웃으며 헤어짐
열폭하는 거 조음
쓰다보니 탤살하고 차이나는게 생각났지만.. 글기니까 패스)
살리는 옳다!

유하알로 핼콘 기동파파 다 낮이랑 같아서 앞에 얘기에 섞여있음..
나머지 분들은.... 기회되면 뭐.. 나중에..
쓰고 싶은 말 다 쓰면 내가 언제잘지 장담을 못해...




다신 못 볼줄 알았는데 몇회 안남았다는 생각에
용돈 땡겨서 봤는데
그만한 가치가 있었어 막공도 예매할것 같애
고촤는 아직 못봤으니까.민주알로도... 곽콘도 보고 싶은데..........왜 내표는 다 핼콘인가요............

덧. 저번에 본게 일욜밤공이라 여유로워서 이번에도 아트센터에서 여유롭게 나왔다가
막차 끊기는 줄..위험했다ㄷㄷ


공연 보면 좀비가 될수 있을 줄 알았는데
힘들기도 하고
내일 사진 찍어야 되서 빨리 자야 됨.. 그래서 오늘은 좀비 안됨
근데 글쓰고나니 2시 넘었네... 내 피부...............................................................................ㅜㅜ.............
그래도 글쓰면 바로 잘꺼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