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 달리느라 블을 초반에 많이 안 봐서 별로 열심히 안 달리다 뒤늦게 불타올라서

나의 최애배우들 늘보랑 마느리 둘다 보려고 1주일에 두번씩 꼭꼭 보는데

어제 잡아놓고 일때문에 못 본 마느리 회차 생각하다 보니 이번주가 원래 막공주....

마느리가 그래서 7일 이후로 드라마 스케줄 다 잡아놨다 공연 연장되니까 토욜만 하는 거 같다는 생각을 이제서야 함 시조새 파킹중



난 오늘 블도 좋았음 물론 안나가 낯설긴 함

근데 워낙 안 좋은 후기 많이 보고 가서 그런가 나의 바닥을 치던 기대치보다는 괜찮았음

그래도 역시 안나가 대사 안 하는 부분이 좋더라 예를 들면 ㄱㄱ씬 끝난 이후 장면들....

다가가려 하면에서 울컥 안 하고 메리를 기억해에서 눈물이 안 난 건 오늘이 처음이었음

김요나스 진짜 짱인듯 어린시절 김요나스는 진짜 서양의 발육 빠른 어린이같음 (((((((((((((요나스))))))))))))))))

넘 사랑스러워서 어른이 된 부분이 더 많이 슬퍼

토로한스의 멘붕도 좋아 처절하게 무너지는 느낌

그리고 늘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즘 진짜 토로한스랑 파워게임도 팽팽하고

오늘 눈 뒤집혀 칼질하다가 한스가 말리니까 정신 차리면서 덜덜 떠는데 폭풍눈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블 어디가니 가지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블 끝나면 올라올 왕세자가 빨리 보고 싶기도 하고 블을 보내기는 싫고 멘_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