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엔 못가서 섭성구 자체막공이었는데.. 아 맞다 연장한댔지ㅋㅋㅋ 얘네들 일처리 왜케 병신같짘ㅋ하지만 난 호갱이라 가겠지

뭔가 섭성구 셋 다 아슬아슬해서 더 슬펐어ㅠㅠ
일단 미니담이가 먼저 나를 울리고ㅠㅠㅠㅠㅠ 앞날에서부터 터져주시고.. 예전에는 윗층 세사람이 포스 너무 쎄서 담이한테는 잘 시선 안갔거든.. 근데 요새 노래 합도 잘 맞고 앞날에서 감정선 좋으다

섭열은 오늘 무슨 일있나? ㅠㅠ 무슨 유랑 가잔 노래를 그렇게 서글프게 부르냐ㅠㅠ 너에게 가는 길도 여운 길었어... 둘 인연 어긋날 것 아는 사람들처럼 서로 처량하게 부르며 미로돋게 걷는데 개터짐ㅠㅠㅠㅠ

나 사실 율열 접하고나서.. 섭열 담이 죽고나서 옷보고내려와서 열글씨보는 장면 잘 몰입이 안된다능.. 근데 확실히 학춤은 섭열이 갑ㅋㅋㅋ 정말 신라시대를 풍미했던 예인의 춤사위야ㅋㅋㅋㅋㅋ 담이 못보내겠다는 한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학춤의 대가같아ㅋㅋㅋㅋ 텍스트로 옮기니까 살짝 어이털리는데 진심 섭열 춤 보면 선이 너무 곱고 슬퍼서 짠하다ㅠㅠ

원영진성 아.....열렉스씬에서 그렇게 환한 미소 오랜만임ㅠㅠ내 이름좀 불러다오 할때 소녀같았어ㅠㅠㅠ 점점 더 여인으로써 열이 사랑하는 부분이 커지는 게 난 마냥 좋다.. 그렇다고 파워가 줄어드는 건 아니라 원영진성은 내사랑이오

미니담이 네가 아니면에서 장군돋게 비장하드라!! 여전히 벌벌떨긴 하는데 굴하지 않으려는 패기가 보여서 뭔가 커가는 거 보는 성취감이 느껴짐ㅋㅋ 
성구 합 더 좋아짐.. 촘촘해!! 촘촘해!! 막판에 진성이 담이 머리에 손 올리는데 목근육 쪼그라드는 담이 표정보고 멘붕

원영진성도 멘붕의 끝을 보여주심.. 그 씬에서 발에 걸려 넘어질뻔 한거 몇번 봤는데 오늘을 레알이라 진짜 놀랬다.. 근데 오늘 가뜩이나 머리 바닥에 완전 꼬꾸라져서 나에겐 아무것도 없다~ 부르고 올라가는 길이여서 그런지 감정소모 더 컸던 것 같아..

나도 다작 쫌 하고 싶은데.. 풍 전캐 다 취향 미쳐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