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호장미쉘. 내 장미쉘은 앞으로 너다!
노래가 참 그래.. 참 그런데 연기가 너무 괜찮다.
다른 장미쉘들이 무난하게 살렸던 1막을 내내 깨알같은 연기로 살려내서 놀랐음.
이런 장면에서도? 뒤에 있는데? 이런 씬에서도 연기하는 장미쉘.
노래는 참 그런데....; 쉴드 불가능하게. 
1막 넘버 마지막 고음은 음 낮추고 영빈조지랑 같이 불러서 넘김.
그리고 2막의 그 화해씬을 연기로 살려냄.
노래를 울면서 불러서 넘기고 그 씨너지로 앨빈과 조지 모두 울어버리게 만들더라.
그 장면에서 처음 울었긔;; 제대로 된 노래 대신 울음 섞인 연기로 살린게 신의 한 수.
생각보다 비쥬얼은 평범(브라운관이 참 예쁜 애더라고;;;;)
표정이나 연기가 영빈조지랑 가장 닮았어서 셋중 가장 부자같음
(사실 실제 나이도.....;)

안느 로딩 되고 있어서 다행. 그래도 갈 길이 좀 멀긴 하긔...

지송자콥도 우려보다 훨씬 좋았음.
호이만큼 깨알같이 잘 살린건 아니었지만 극을 받쳐주는 관점에서 보면 이쪽에 한 표.
난 호이의 미친자콥 너무 좋지만 분명히 과할 때도 있다고 느끼는데
지송자콥은 그 부분에선 몹시 만족. 좀 더 뻔뻔해지면 좋겠지만.

고다의 케미는 그냥... 참 꽁냥꽁냥이 쩔어...
연애나 결혼하고 싶게 만드는 이 아저씨들 어쩔.
그리고 꽃다 원래 이렇게 애드립 무섭게 끼워넣는 배우였는지 몰랐는데 ㅋㅋㅋㅋㅋㅋ
며칠새 왜 이렇게 자꾸 깨알같아지니 ㅋㅋㅋㅋㅋ

라카지걸들의 춤이 좋은건 예쁜 춤은 아니지만
펄떡 펄떡 살아 숨쉬는 춤이라서 좋더라.
쇼걸들이면 정말 저렇게 추지 싶어서.
흑조 - 캉캉 군무는 찍어서 영상 좀 배포해줬으면 좋겠고 제발.



...고로 오늘도 개발렸네 제길 ㅠㅠ 이미 박살난 내 통장은 어쩌라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