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예매대기로 보거나 아니면 좌석이 ■□■□ 이런식으로 되있으면
옆좌석이 혼자구나해서 안심하고 예매할때 많잖아
나같은 경우에는 좌석이 앞뒤로 한칸정도 차이나거나 중블일때는 그냥
옆좌석이 혼자인쪽으로 많이 앉거든 조금 뒤나 안좋은 자리에서봐도
공연내내 신경쓰이는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서 대부분 그렇게 해왔어
그런데 혼자라서 안심했는데 그 사람이 대박 지뢰였던적 있어?
나는 예전에도 몇번있었는데 그렇게까지 심하게 당한적은 없었거든
그런데 최근에 본 공연에서 진짜 혼자서 계속 큭큭대고 혼잣말하고 대사따라하고
계속 엉덩이 땠다 붙였다하면서 옆좌석까지 흔들어대고 심지어 다리떨기까지 하더라
다리 계속 떨길래 옆으로 다리 몇번치니까 그때서야 조금 조용해지긴 하는데
솔직히 극초반은 다 날렸던것 같아
처음에 웃음소리에 놀라고 아무도 안웃는 타이밍에 혼자만 큭큭대는순간 앞으로는
옆좌석이 혼자라도 안심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심지어 그 공연장안에서 내 주위에 있는 사람중에는 그 사람만 그랬어
커플,가족 다 왔는데도 결국 지뢰는 내 옆에 있더라고
횽들 중에도 옆좌석이 혼자라 안심하고 예매했는데 지뢰였던적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