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그랬더라고

초연조지킬을 친구랑 봤는데
끝나고 걸을때까지 가슴이 두근두근 한거야
그 느낌 못잊고 돌아와서 담주꺼 다시 예매
혼자 ㅋㅋㅋㅋㅋㅋ한장을 ㅋㅋ

그때만 해도 회전문은 몰랐을뿐더러
나도 두번 보고싶은 마음이 이해가 안됐어 ㅋㅋ
근데 보고싶으니까 지른거야
지금 생각해보면 상쩌리석에서 봤는데도 너무 감동받아서 초연조지킬을 3번이나 봤었어
엄마한테 혼도 나고 친구들이 이상하다그랬지
같은걸 왜 여러번 보냐고 그것도 혼자 ㅋㅋ

그러고 얼마 후에 조드윅을 하는데
미리 예습도 했어 ㅋㅋ영화보고 음악듣고ㅋㅋ
근데 너무 마이너한 내용이라 친구들이 아무도 안간다는거야
그래서 쿨하게 또 한장 예매 ㅋㅋㅋㅋ
조드읙도 혼자 두번이나 봤어 ㅋㅋㅋ

그땐 내가 덕질인줄도 모르고
심지어 솔플 회전문을 돈거야 ㅌㅋㅋㅋㅋㅋㅋㅋ

난 걍 내가 특이해서 그런가보다 했지 워낙 혼자서 뭘 잘하고 다녀서 ㅋㅋㅋ
그 후로도 친구들이랑 공연 가끔 보러다니구 그러다가
몬테로 연뮤갤 알게 되면서
내가 덕질하는 애라는걸 알게됨 ㅋㅋㅋ

나같은 사람들이!!!!!아니 나보다 더한 애들이!!!!!
이렇게 많다니 ㅋㅋㅋ멘붕이었음
동시에 너무 위안 되더라ㅋㅋ막 외롭다가 친구들 생긴기분!그래서 열심히 닥뉸삼하고 깨알후기들에 감동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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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역시 덕질은 DNA가 남다른건가바!!ㅋㅋ
나같은 횽들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