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피그마에 눈을 떠서 마구 지르고 있는 필자. 

이번엔 예전부터 갖고 싶었던 방패용사 시리즈를 리뷰하고자 한다. 

1. 박스

=나오후미는 DX. 추가방패 4개가 들었을 뿐인 창렬. 하지만 방패는 좋다. 

=박스 뒷면. 

2. 구성품

=본체, 표정×2, 무장 등등.  

=망토는 알트리아 랜서와 달리 그냥 천이다. 

3. 너구리 수인 라프타리아

=우선 피규어 감상의 기본부터. 깨끗하고 심플한 흰색이다. 

=중대한 결점이 둘 발견되었는데 하나는 목과 머리를 이어주는 관절파츠가 너무 커서 얼굴이 붕 뜨게 된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라프타리아의 구멍이 너무 얇아 거치대에 고정이 잘 안된다는 것이다. 

=어쩔수 없이 내 물건으로 구멍을 넓혀주었다. 나오후미는 닿지 않았던 깊은 곳까지 강제로 뚫고 나가 그녀를 내 손에 맞게 개조... 지금은 거치대도 문제없이 받아들인다. 

=무기는 둘. 기본 무기인 롱소드와 대상의 마력만을 베는 마법검. 참고로 롱소드를 넣을 수 있는 검집은 허리에 고정되어 분리할 수 없다.

=피그마 아스나처럼 이런 구조. 왼손에 든 건 마법검의 검집. 걍 몽둥이나 다름없다. 

=양손으로 검을 잡고. 

=팬티를 보여주기 위한 서비스 검법! 

4. 방패용사 나오후미 

=나오후미는 전반적으로 잘나왔다. 라프타리아와 달리 구조상의 문제도 없고 원작을 잘 재현해냈다고 봄. 참고로 가슴의 플레이트는 잘 떨어지니 주의를. 

=기본 방패. 영화 캡틴 미국을 안 본 작가 탓에 심한 너프를 먹은 방패용사. 내가 방패용사였다면 방패투척으로 몬스터 잡았다. 

=어쩌구저쩌구 츠바이트 실드! 에어스트 실드! 

방패용사 소설의 가장 큰 단점은 액션신이 더럽게 재미없다는 점. 액션묘사가 너무 단촐하고 마법이 끼어들면 마법영창으로 페이지를 낭비한다. 거의 비디오 책방 게임 소설처럼 레벨업!(쓸데없는 문구)으로 분량을 채움. 애니 1기는 좀 볼만했는데 2기는 씹망했지. 

=DX에 추가된 다양한 방패들. 필자는 방패를 매우 좋아해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 역시 사나이는 방패를 들어야 한다. 

=데몬즈 소울의 방패를 '걸쳐'보았다. 참고로 나오후미의 방패는 팔뚝에 끼우는 식이라 다른 제품과 호환이 되지 않더라.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움. 

5. 총평

=방패기사와 함께. 

라프타리아는 각도빨을 타지만, 각도빨을 받지 않는 피규어는 없으니 그냥 넘어갈수 있다. 그 외엔 만족하고 있으며 다른 사성용사(검, 창, 활)도 나와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필자는 결코 농농단이 아니지만...

=방패용사는 라프타리아가 아직 농농이었을 때가 제일 재미있었다. 좀 더 다크 판타지스럽고 육아물 보는 기분이었는데! 왜 작가는 라프타리아를 떡락시킨 건지!

이상으로 글을 마친다. 다들 토이값 잘 벌기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