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두번째로 방콕을 왔어

작년 12월달에 왔다가 다시 오니 존나 덥더라ㅋㅋㅋ

숙소는 스쿰빗에 잡았는데 양키들이 꽤 많았어ㅎㅎ
(지난번엔 실롬에서 묵어서 그런지 양키들을 못봤는데)

어쨋건 숙소에 짐풀고 뭐하다보니 12시가 넘길래 준비하고 출동했지ㅋ

카우보이가서 맥주나 한잔 빨아야겠다 싶어서 지난번에 갔던

좀 물좋은 곳으로 갔어ㅋ

술한잔 친구랑 먹고있는데 어김없이 한명이 영업을 칠려고 히는거야

그래서 일단 앉아서 술한잔 시켜주고 이야기좀 나눴더니 대충

자기 춤추러 가고싶은데 데리고 나가줄수 있냐 묻더라고

당연히 바파인은 내고 나가야되는건 알았지만 분명히 같이

놀다가 들어가려면 돈을 달라할거같아서 단도직입적으로 물아봤어 만약 돈 달라고 하면 뺀지 놀려고ㅋㅋ

근데 자기는 돈 안줘도 된다 윕가서 같이 놀면 공짜러 마사지 해주겠다 하길래 반신반의 하며 바파인 내고 나왔어

어차피 2시넘어서 윕갈 생각이었으니 손해볼건 없는 장사였지

윕은 첨가봤는데 사람 오지게많더라ㅋㅋㅋㅋ 남정네들이

어찌나 많던지 술시켯는데도 테이블 자리가 없더라고

여튼 술먹고 걔랑 놀다가 내 친구가 짝이 없어서 걔 친구 돔

데리고 오라해써

난 삘받아서 술먹고 걔랑 놀다가 먼저들어갔어

뭐 그다음은 다 알자나ㅋ 진짠지는 모르겠는데 어제가 그.처자 생일이었데

그래서 행복하게 보내고 싶었다나 그러더라고

좀 안타까운 마음도 들고 그래서 델고 나와서 최대한 나도

즐겁고 걔도 즐겁게 같이 놀아줬징 진짜 생일이었다면 그런날에

술집에서 일한다는거 자체가 슬프자나ㅎㅎ

여튼 아침에 들어간다고 하길래 택시비로 100밧 줬어

아 그리고 돈달라고는 안하더라

아침에 일어나보니 내 친구는 걔가 부른 친구한테 2천밧 줬다네ㅋ

오늘은 뭘할지 몰겠다ㅋ 혹시 혼자온 형있음 댓글줘

+ 아 근데 내가 숙소를 더블로 했는에 이놈들이 트윈으로 주더라고 방이 지금 없어서 내일주겠다 하던데

오늘 다시물어보니 더블이없고 트윈을 붙여준다네ㅋㅋㅋ

이거 돈좀 더주면 더블로 바꿔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