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개 띵작 킹 띵작을 봐서 기분이 좋음..

주변에 나처럼 본방을 놓친 인간이 있다면 적극 추천할것임
금토 2틀간 미친놈처럼 정주행 하면서 뒤통수 얼얼하게 끝낸 드라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면서 계속 물음표에 연속 ?! 응? 여기서 니가 왜나와?
응? 여기서 또 ? 응? 내가 또 놀랄일이 있음 ? 응? 넌 또 왜케 나쁜놈이야? 응? 저 십샹놈이? 이러면서 13까지 보다가

14부터 20까진 어떻게 달렸는지 모르겠음ㅋㅋㅋ 놀람의 연속
걍 시간 순삭 순살 쩔어씀ㅋㅋㅋ


아쉬운점은 딱 2가지
1.이 드라마를 본방으로 못봤다는 점
2.갤을 실시간으로 못달렸다는점ㅋㅋ 졸라재밌었을듯 ㅜ 같이 추리하고 ㅜㅜ따흐흑


마우스는 완벽해따..ㅋㅋㅋ

끝난 와중에 손에 꼽는 씬이 있다면

그 카메라보면서 범인 정답 맞추는씬 거의 고무치 일인연극처럼 보였던 씬이라 본체 배우에게 박수를…

그리고 더 프레데터 내내 정바름 본체의 연기들 ㅇㅇ 진짜 쩔어씀..개쩔어씀 딱 호도이 형님처럼 썽기야… 난 나업씨 살쓰이써? 하면서 봄
우리 썽기가 그럴리 없는데?! 썽기야!?

보고싶겠쬬! 그립겠쬬! 하지만 살순 있겠쬬!!


원래 정바름 본체는 내 안의 이름 그대로 정바름이라
연기 넘 잘해서 소름ㅋㅋㅋㅅㅂㅋㅋㅋ 이게 내 뒤통수 얼얼의 가장 클듯

아 그리고 보면서 트루먼쇼 생각났었는데
정바름 대사에 나와서 좋았음ㅋㅋㅋ (매번 추리 다 틀려먹다가 그거하나 맞아서)


그리고 쥐어짜서..? 그나마 좀 아쉬운거 쓰자면 아주 개인적인건뎈ㅋㅋ

신형사 피오를 그렇게 보냈어야 .. 속이 시원했냐아ㅏㅏㅏㅏㅏ
오즈 나쁜넘들아ㅏㅏㅏㅏ 딸도 못보고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속이 시원했냐ㅏㅏㅏㅏㅏㅏㅏㅏ 걍 좀 다치는걸로 끝내주지.. ㅜㅜ

그리고 홍주 서사를 쫌 더 잘 풀었으면 더 쩔었을것같다 정도?
마지막에 아빠랑 마주치는게 좀 급하게 마무리 된 느낌


보면서 썅욕을 했지만 배우들에게 한것은 아니고 캐릭터에게 한것이라 아주 거리낌없이 십샹놈이라며 욕을하며 봄 ㅋㅋㅋ

그 십샹놈 지분에는 라따뚜이 아빠 한서준과 강덕수 오즈가 짭짤하네~


그리고 어쨋든 정바름 나쁜놈이 주인공인데 이게 모랄까 욕을 하다가.. 자기가 선택하고 싶어서 선택한게 아닌 싸패라.. 묘하게 불쌍하게 느껴지고 암튼 좀 처연하기도하고 별 감정 다드는 느낌이라 결말이 마음에 들었음ㅜㅜ 그곳에선 괴물로 살지말고 네손에 주근 사람들 만나면 속죄하며 지내렴

혹시 자살결말이 아닐까 했지만ㅜ 지금 결말 마음에듬ㅋㅋㅋ

아 그리고 막화 갈수록 배우 본체들 마르는 느낌이 나던데 감정소모 체력 엄청났을거란 생각에 ㅜㅜ 수고했다 쓰고싶음(?) 내가감히?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 경감님인가 형사님 중에서 가장 대빵 형사님 ㅋㅋ
진짜 대빵같아서 좋았음ㅋㅋ 특히 고무치 똥펐을때 진짜 펐냐고 꼽줄땤ㅋㅋ

아 맞다 연출도 개쩔었음 알못이 봐도 ㅇㅈ 감사합니다
앞으로 이 작가가 쓰는 드라마는 아묻따 볼것임 ㅇㅈ 킹정 감사합니다


썽.. 썽기야 멫시고?! 20화 다 달리고 나니 1시네? 잘자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