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림그려줄 만화노예가 안구해지기 때문에 스토리 진행이라도 시켜야 하니깐.....
올리긴 함 ㅇㅇ
브금을 틀어주세요
나는 파피루스를 보고 조금씩 도망갈 준비를 하였다.
당연히 지금 나는 lv도 없고 아무 도구도 없다.
또한 진심으로 나를 공격하는 파피루스를 감당할수 없으며
이건 게임이 아니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다.
나는 파피루스가 내가 누구인지 다시 물어보는 순간 워터폴로 전손력으로 뛰어 들어갔다.
내가 뛰어가고 몇초 뒤 내가 인간인걸 알아차린 듯이
파피루스는 나에게 뼈다귀를 날리며 나를 추격하였다.
이곳 저곳 많은 자잘한 상처들이 있었지만 은근히 또 정확도가 그리 높지는 않았다.
파피루스는 나를 죽이려고 하지만 마음속에서는 약간의 망설임이 있었다.
파피루스는 플라위처럼 죽이는걸 즐기는 괴물도 아닐 뿐더러 누군가를 죽여본 적 또한 없다.
심지어 눈을 가리고 있는데 나를 정확하게 공격하는것이 더 이상한거 아닌가?
지금 눈을 가리고 이정도로 나를 끈질기게 추격하는 것도 파피루스가 굉장히 강력하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계속해서 뛰어갔고. 어느 순간 작은 동굴로 들어가며 파피루스는 나를 잡기를 포기한듯 어느순간부터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나는 엉망진창 워터폴 깊숙한 안쪽까지 들어왔다.
하지만 나는 그 순간 이상함을 확실히 느낄수 있었다.
뛰면서도 정신이 없어서 잘 느끼지는 못하였지만 워터폴에서 물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
오히려 고드름과 빙판들 그리고 눈만이 수북하였다.
오히려 스노우딘보다 더 온도가 차가웠다.
이대로는 얼어 죽는다 무슨 방법을 찾아야한다.
땀이 마르면 얼어 죽는다.
계속 뛰어야만 한다.
다시 뛰려는 순간 내 뒤에서는 샌즈가 나를 보고 반갑게 인사하고있었다.
"여어 꼬맹이."
"너 지금 그 모습을 보니."
"너 등골 빠지라 뛰어온 모양이구나?."
"정말 추워보이네.나한테 마침 여분의 잠바가 있어."
"당신(나)는 하얀 잠바를 얻었다!."
"이봐 혹시 뛰어오면서 느낀적 없어?."
어....아! 지금까지 본 모든 괴물들이 하얀색이였어!.
"그래. 다들 하얀색 옷을 입고 하얀색이 되어버렸어."
"이유가 뭔지 알아?."
"예전에 코어라는거가 있었거든?. 그냥 커다란 발전소라고 생각하면 편해."
"그게 사고를 일으키며 주위의 온도를 쫙 빨아들여 버린 거야."
"그거랑 동시에 알수없는 이유로 괴물들 모두 색을 일어버렸어."
"물론 나는 그냥 하얀색이지만 다들 하얀색인체로 사니 나도 하얀색 옷을 입은거지만."
"뭐 나는 다들 똑같아 진거가 참 마음에 들지 않아."
"하얀색인건 나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이제는 모두가 하얀색이야."
"어...그래서 놀랍게도 여기는 늪지대였거든?."
"근데 지금은 모든 지역이 다 스노우딘처럼 변해버렸어."
"수도는 아직 그나마 따듯하지만."
"어...그래서 코워 주위를 갈수록 더욱 더 추워질거야."
"당신(나)는 마음을 가다듬었다."
"여기 워터폴은 어...... 참....재미가 없는 곳이야."
"오히려 가장 추운 핫랜드쪽이 재미가 있지."
"메타톤이라는 연예인 로봇이 있었거든?"
"니 전 인간이 그 로봇을 파괴한 이유로 그 로봇을 만든 왕실 과학자랑 같이 사라져 버렸는데."
"어느순간 그 로봇이랑 비슷한 성격의 로봇인 "메가톤" 이라는 녀석이 나타난거야."
"어...메타톤이랑 성격은 비슷한데...어... 그냥 좀 코어에 이상한 집착을 해."
"이제 핫랜드쪽에 코어는 그녀석의 공간이야."
"그리고 녀석은 너를 최선을 다해 죽일려고 할거라는 거지."
"그러니 이곳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를하고 핫랜드로 가야할거야."
"핫랜드는 재미있지만 그 어떤 지역보다 위험하거든."
"그럼 나는 이만."
'이제 직업이 3개로 늘었거든"
"직업이 3개라면 쉬는시간도 3배라는 뜻이지."
샌즈는 골목으로 들어가더니 모습을 감췄다.
이제는 워터폴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스노우딘에서는 운좋게 싸움이 없었지만 스노우딘에서 탈출하던중 나를 본 괴물들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나는 워터폴 더 깊숙히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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