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발음 그대로 읽는건 그나마 이해함

아마 대부분의 유저들이 이대로 읽을거임

grille 이런걸 그릴레 이렇게 한글로 적는식임

당연히 영어로 적는것보다는 한글로 적는거 이해는 함

다음단계... 탱크 명칭이 코드 같이 생긴 명칭일 경우

영어+숫자 조합일 경우

S-51  발음 그대로 에스오일 뭐 이정도는 이해함

진짜 여기까지는 이해할수 있음

SU-8 을 영어로 읽으면 수 니까 수팔로 읽는다던지 하는식임

그다음이 영어명칭=한국에서 통용되는 이름이 있는경우 한국용어로 말함

Canopener 영어로 캔오프너인데 한국에서 캔따개 정도로 번역되니까 그냥 캔따개 라고 말해도 이해됨

그다음 단계가 영어단어를 축소시켜서 읽는건 좋은데 여기서부터 ㅄ같아짐

SU-152 뭐 이런걸 수152 정도만 적어도 되는데

수 백오십이도 아니고 수박오이 뭐 이렇게 읽음 백 도 아니고 일오이도 아니고 박...

근데 이건 좀더 양호함

이제부터 탱크 명칭을 알아볼수 없음.. 지들끼리 낄낄거리는 단계니까

ISU-100 에서 IS부분을 이수로 읽는건 그래도 이해함 근데 IS만 들어간걸 이스로 읽어야 하나 이즈로 읽어야하나 할때 숙이라는 단어가 등장함

IS-3 이걸 숙삼으로 읽음 이런건 좀 읽기가 애매하니 그냥 이런건 IS로 하는게 편할거 같은데

숙사 숙칠 뭐 이렇게 말함

T34 뭐 이런걸 티삼사 라고 읽으면 그나마 양호한데

떼삼사 뭐 이렇게 읽음.. 떼육이 떼오사 다 같은 논리임

T를 티로 읽으면 아 T로 시작하는 무슨탱이겠거니 하겠지만 떼로 읽으니 저게 뭐여? 하는 단계가 지금부터 시작임

다음단계는 탱크명칭을 한국말로 이상하게 변형시키는거임

KV-1 이걸 왜 김병일로 읽음? 그냥 KV1 이라고 적으면 되지 오히려 더 간단하고 좋네

그 다음은 여기서 파생되는데

KV-1을 김병일로 읽잖아? 그럼 V는 병으로 읽자 라고 무슨 ㅄ같은 논리가 성립됨

그래서 KV-2를 병투 병삼 병사 병오 뭐 이런식으로 쭉 쓰는 단계로 나열됨... 김 이라는것도 없어짐

위에 ISU는 이수로 잘 읽었던거 기억하지? 근데 이젠 IS-7을  숙칠 뭐 이렇게 읽어나가다가

IS를 갑자기 숙청이라고 부름.. 어디서든지 청이라는 단어가 나왔는지 알수 없는 단계까지 온거임

ST-I 같은건 스탈린으로 부름 이제부턴 뉴비들은 뭔탱크를 지칭하는지도 못알아듣는 단계임

마지막으로 최종단계인데 전차 생김새 보고 명칭을 지들끼리 말함

1호버스니 2호버스니 뭐 이럼.. 번기통 보노보노 라던지 뉴비들은 저게 뭔탱크여 할거임

홍퀴같이 이름에서 전혀 명칭을 유추할수 없는 수준까지 가는 탱크들도 있음

물론 외국에서도 이런 명칭이 쓰이긴 함... 토그 같은건 Toooooooooog 이러질 않나

뭐 그런건 다 이해하긴 하는데 그래도 이런건 진짜 애교고

한국어로 쓰인 우리끼리 말하는 전차명은 진짜 ㅄ같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