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다 타봐야지 상대 함종 약점이랑 강점 이해하고

이기려면 뭘 타야 할지도 알지.

예를 들어 지금 메타에서 미 경순트리나, 영잠 트리가 ㅄ인거 처럼

함종도 ㅄ트리가 있고, 메타에 편승하는 함종(트리)가 있다.

워쉽은 제공권 메타가 아니라 " 제해권 " 메타인 게임임.

(참고로, 워쉽 블리츠는 사실상 다른 게임이고, 그 게임은 제공권 메타다)

★ 제해권을 잡으려면 일단 전함들을 살려서 딜을 잘 넣게 해야 하는데 

이기려면 전함들 카운터인 구축이랑 잠수함부터 잡아야 한다. ★

ex.1 근데 구축이 할란드 같은 방공구축이다?

그럼 그때는 항모가 아니라 잠구들이 대구축 제대로 해야, 게임 이길 가능성이 크다.

ex 2. 상대 항모가 승률 60%대 FDR 평딜 15만 이상이다?

그렇다면 먼저 항모가 항모부터 조져야 한다. (안그러면 전함 다 터짐)

이때 목표는 꼭 상대 항모 격침이 아니라, 항적항 당하면 방공순양이랑 인근에 있는 전함들은 어떻게든

항모를 지키려고 딜 대신 방어로 선회하게 되는데 이때 진영을 엉망으로 만들어서

우리 전함들이 공세적 입장이 되게 하면 이길 가능성이 크다.

그 밖에도 여러 함종 타봐야 하는 이유는 메타 파악 외에도, 상대방 약점도 알아낼 수 있다는 것임.

예를 들어 10티 순양함들의 대잠기는 의외로 사거리가 짧은 8KM라서

순양함을 타봤다면 잠수함한테 굉장히 수세적 입장임.

(스펙시트상으론 다 나와있지만, 직접 당해보지 않으면 그 느낌을 알 수가 없음.)

또한 전함을 타봤다면, 잠수함 너프가 됐어도 사실 핑을 보고 대잠기를 던져야 하는데, 이게 "방향"을 잘 나타나는데

진짜 유심히 보지 않는 이상 이 잠수함이 "전진"하고 있는지 "후진"하고 있는지 순간적으로 알기 굉장히 어려움.

그래서 전함 타본 잠수함은 전방 방향으로 물결 찍히게 핑 찍히게 쏘고,  360턴해서 또 쏘면

나는 거의 제자리에 있는데 상대방은 전진한줄 알고 앞에다가 폭뢰 던짐 ㅋㅋㅋ

마찬가지로, 만약 항모만 탔다면 전함이 배를 깐다는게 무슨 의미 인지 전혀 알 수가 없음.

전함을 타본 항모라면, 타겟 전함이 회피기동을 할 때 배를 까는 방향쪽으로 유도해서 공격각을 잡음.

요약

: 대충 몇개 적었다. 어찌보면 당연한건데, 당해보지 않으면 체감을 못함.

따라서 해당 함종을 욕할게 아니라 타봐야 함. (그래야 불리한 함종은 안탈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