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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브로큰 연대기 37화- 황금의 여정

조커스팅아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21 10:10:14
조회 430 추천 22 댓글 8
														

[지난화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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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해버린 화산(?)만큼이나 뜨거워지는 경기의 막바지


하지만, 디케이와 리& 에버렛의 합동 집중 포화에

브로큰 하디즈의 승리를 향한 결의는 차갑게 식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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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젖먹던 힘을 다해 반격해보는 약쟁이

그러나 어비스의 압도적인 힘 앞에 무너지고 마는데..


그 순간, 쓰러진 약쟁이를 뒤로 어디론가 향하는 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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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다가간 곳엔 다름 아닌 '제니스'가 있었다!

지난 'DELETE or DECAY'에서 제프 하디의 복부에

제니스의 손맛을 맛봤었던 어비스는 다시 한번 

그 황홀하고도 잔혹한 짜릿함을 느끼고 싶었다.


그런데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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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짜릿함을 맛볼 생각에 흥분한 어비스의 뒤로

브라더 니로가 폭죽과 함꼐 나타났다!


폭죽 PTSD 말기 환자 어비스에게 찾아온 최대 위기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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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뒤에서 나타난 크레이지 스티브의

'2세 무산 종신 기원 불알 폭격'이 터지며

가까스로 위기를 벗어나는 어비스!


그리고 극심한 고통에 몸부림치며 

와이프에 대한 미안함을 숨기지 못하는 약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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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승리의 기회와 완전한 하디즈의 종말을 

눈 앞에 두고 포효하던 어비스


그런데! 그 순간 무언가를 발견하곤 심히 놀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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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어비스의 진정한 천적 '뱅가드 1'이었다!


위기에 빠진 약쟁이를 위해 '폭죽 융단 폭격'을 퍼붓는 뱅가드 1과

또 한번 시작된 폭죽지옥에 PTSD 증상이 오는 어비스! 


그런데! 이내 놀라운 광경이 펼쳐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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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죽이라면 질색하며 죽어라 도망만 치던 추한 과거를 딛고

어비스가 뱅가드 1에 맞서 영혼의 폭죽 맞다이를 한것이다!!


누구 하나 물러섬이 없었던 치열하고도 처절했던

이 폭죽 맞다이의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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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도가 지나치게 큰 세수대야'라는 핸디캡을 

끝내 극복하지 못한 어비스의 패배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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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와!!!!!!!!!!!"


다라이 폭격에도 걱정은 커녕 좋아 죽는 고철덩어리를 뒤로 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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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브로큰 맷에겐 '최대의 위기'가 찾아오고 있었다.


홀로 트레버 리와 앤드류 에버렛에 맞서 싸웠지만

끝내 수적 열세를 당해내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독기를 넘어선 광기에 잠식당한 

그들의 철파이프 삽에 당할 위기에 처하는데!!


그런데 그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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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기 앞에 사로잡힌 악당들의 뒤로 '영웅'이 나타났다!!!!


바로 '허리케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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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들의 삽을 뺏은 허리케인은 곧바로 브로큰 맷에게 삽을 토스,


그리곤 역으로 트레버 리와 앤드류 에버렛에게

강력한 철파이프 샷을 작렬하는 두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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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름즈 다이너스티는 이제 완전히 '브로큰' 됐다구!!

-자네가 진정한 슈퍼히어로로 돌아와서 매우 기쁘군!


-Ch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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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향한 삽질 건배와 함께 핀폴까지 얻어내며

헬름즈 다이너스티를 탈락시키는데 성공한 브로큰 맷


그리고 허리케인과 함께 '헬름즈 다이너스티'의 유산을

완전히 끝내기 위해 그들을 직접 '생매장' 시켜버린다. (??!!)


그렇게 TNA의 미래라고 불린 그들이 '생매장' 되버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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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을 '3개의 H를 가진 사람'도

-우리가 이 '젊고 유망한 인재를 파묻은 방식'을 자랑스러워 할걸세!!


왜 이번 NXTNA 협업떄 브로큰 맷을 안불렀는지 알 듯 하다..


한편, 그 시각 다른 곳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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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하다 못해 영롱한 눈빛으로 누군갈 주시하고 있는 래쉴리


강력한 상대를 마주한 것일까? 저 결의에 찬 눈빛 속에는

왠지 모를 긴장감까지 느껴지고 있다.


천하의 폭군을 긴장하게 만든 남자에 대한 모두의 궁금증이 

증폭되어 가던 그 순간, 마침내 그 남자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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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스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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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가슴을 옹졸해지게 만드는 페이스 투 페이스


고요한 적막 아래, 오직 그들만이 느끼는 쓸데없는 긴장감

그리고 대체 래쉴리는 왜 쓸데없이 비장한지 모두가 묻고 싶던 그 순간


스워글이 적막을 깨고 야수의 심장으로 폭군에게 달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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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텁...."

대국적인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꿈꿨지만 

현실은 그저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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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을 향해 달려가는 '태그팀 아포칼립토 매치'는

이제 브로큰 하디즈와 디케이의 2파전으로 압축된 가운데


하디 컴파운드에는 또 다시 '불의 성전'이 그려졌고

남은 두 팀의 승리를 향한 피말리는 접전이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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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성전에서의 두 팀의 싸움은 각각 링과 화산으로 이어졌고


크레이지 스티브와 약쟁이의 물러섬 없는 혈투가 계속됐지만

브로큰 맷은 어비스의 강력한 힘 앞에 조금씩 밀리고 있었다.


그 순간, 어비스는 방금 전 자신의 못다한 '쾌락'을 잡아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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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또 한번 '제니스'를 손에 든 것이다!!

못다한 쾌락의 아쉬움을 담아 잔혹한 짜릿함을 만끽하기 위한

어비스의 '제니스'가 브로큰 맷에게 비극으로 향하려던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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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맷이 불알 폭격으로 반격하며 가까스로 위기에서 탈출!!


그리고 아내를 뵐 면목이 없었던 어비스가 

아내가 사는 방향으로 도게자를 박던 그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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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aaaaaaaaaaaaah"


언제나 그랬듯 괴기했지만, 뭔가 의미심장한 웃음소리와 함꼐

브로큰 맷이 이번엔 역으로 '제니스'를 잡아든다!?


그렇다. 그에겐 갚아야 할 빚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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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자신을 대신해 '제니스'에 희생된 동생의 복수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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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아아아아아악!!!!!!!!!!!!!"

극악한 제니스의 송곳보다 날카로웠던 한맺힌 형의 원한이  

어비스의 복부에 꽂혔고, 그 순간 마침내 복수의 잔혹동화는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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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그냥 한물간(Obsolete) 개새끼보다 못한 놈일 뿐이야!!"


한편, 화산의 정상(?)에까지 올라 혈투를 진행중인 약쟁이와 스티브

하지만 결국 혈투에서 우위를 점한 건 광기의 크레이지 스티브였다.


완벽한 자신의 승리를 직감한 스티브는 약쟁이를 향한 

누가 봐도 옳은 말과 함께 완전결착을 위한 마지막을 준비하는데..


그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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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쟁이의 기습적인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가 작렬!

그런데 충격의 여파로 크레이지 스티브가 

뜨거운 화산 구멍 속으로 추락하고 만다?!!!!!!!!


그런데! 화산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

그렇게 얼마간 무서운 굉음과 함께 심하게 흔들리더니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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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화산은 폭발했고! 그 폭발 충격의 여파로 튕겨 나온

크레이지 스티브가 공중에서 추락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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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eeeesssssssssssss!!!!!!!!!!!!!"


결국, 만신창이가 된 크레이지 스티브를 브로큰 맷이 핀하며

대혈투였던 '태그팀 아포칼립토 매치'의 최종 승자가 되며

성공적으로 TNA 월드 태그팀 타이틀을 방어하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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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유니버스 탄생 이래, 최대의 전쟁을 승리로 장식한 하디 일가

그렇게 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폭죽과 함께
'토탈 논스톱 딜리션'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고

그 어느때보다 다사다난 했던 

브로큰 하디 일가와 TNA의 2016년도 함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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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아무도 없나요오?


-정말 집에 간거니? 이 브로큰 시발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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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내려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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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그간 별다른 대립 없이 타이틀 방어에 주력한 결과

브로큰 하디즈는 TNA의 모든 태그팀을 잠재우며

진정한 현 시대 최고의 태그팀임을 증명해냈다.


이제 대중은 알고 싶었다. 


TNA의 모든 태그팀을 정복한 그들의 

'넥스트 스텝'은 과연 무엇인지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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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난 바운드 포 글로리에서 타이틀을 차지한 이래

-결국 TNA의 모든 태그팀을 우리의 무릎 아래 굴복시켰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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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희들에게 고했다. 우린 전 우주 역사상 최고의 태그팀이라고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해야만 할까?

-그건 바로 '또 다른 증명'의 시간을 갖는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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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하디즈는 이제 새로운 위대한 여정을 시작하게 될것이니


-바로 '황금의 여정'을 떠나게 될것이다!

(THE EXPEDITION OF GOLD)


모두가 궁금해했던 그들의 '넥스트 스텝'에 대한 답에 

브로큰 맷은 '황금의 여정'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름만으론 아직 감이 잡히지 않는 그의 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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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나의 친애하는 브라더 니로와

-나의 친애하는 나의 브로큰 브롤리언스들에게 보여줄것이 있다!


'황금의 원정'을 설명하기 전, 브로큰 맷은 먼저 

브라더 니로와 관중들에게 자신이 준비한 '무언가'를 공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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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다름 아닌 '뱅가드 1'이었다.

그간 하디 컴파운드나 야외에서만 뵙다가 
임팩트 존에 강림한 그의 자태에 열광하는 관중들


하지만, 이 뱅가드 1이 그들의 새로운 프로젝트인 

'황금의 여정'과 대체 무슨 관련이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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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eeees!! 7신의 힘으로 업그레이드 된 뱅가드 1을 소개하지!"


브로큰 유니버스를 관장하는 7신의 힘을 빌어

뱅가드 1이 업그레이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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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뱅가드 1은 전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드론이 됐노라

-그 누구도 실현하지 못한 기술을 자신의 능력으로 가지게 됐지


-그것은 바로 '텔레포트' 능력이다!!


텔레포트라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말그대로 시공간을 자유자재로 왔다갔다 할 수 있는 능력


즉, 업그레이드 된 뉴 뱅가드 1으로 

'순간 이동'을 할 수 있게 됐다는 놀라운 얘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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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뱅가드 1의 이 '텔레포트' 능력을 이용하여

-이 행성의 모든 태그팀 챔피언들과 전쟁을 치룰것이다!


-그렇게 정복하고 또 정복하여 황금의 벨트를 쟁취하고 또 쟁취하여

-우리 브로큰 하디즈가 우주 역사상 최고의 태그팀임을 증명하겠다!!


마침내 밝혀지는 '황금의 여정'의 실체


그건 바로 뱅가드 1의 '순간 이동 능력'을 이용하여

전 세계의 모든 태그팀 챔피언과 경기를 가져 벨트를 쟁취하여

자신들이 우주 역사상 최고의 태그팀임을 증명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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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맷.. 나의 친애하는 브라더 무어여!

-텔레포트? 지금 순간이동이 가능하다고 했어?

-정말 그게 가능한거야?! 이거 정말 흥분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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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우린 정말 이제 어떤 나라든, 

-어떤 다른 단체든 자유롭게 갈 수 있다!


-예를 들면, 링 오브 아너! 이름하여 ROH

-그 곳의 '벅스 오브 유스'(영 벅스)와 싸울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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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지구상의 가장 간악하고 사악한 존재!

-믹마한(MEEKMAHAN=빈스 맥마흔)의 쇼에도 갈 수 있지!!!!!


믹마한의 이름이 브로큰 맷의 입에서 언급되던 그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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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ETE! DELETE! DELETE! DELETE!"

빈스 맥마흔의 삭제를 열망하는 관중들의 '딜릿' 챈트가 울려퍼진다.


그들의 바램을 하늘도 알아준 것일까?

5년 뒤, 그 바램은 현실로 이뤄지게 된다.


'딜릿' 챈트가 임팩트 존에 울려퍼지던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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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어어어어어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ㅇ!"


강력한 예감(PREMONITION)의 기운을 느낀 브로큰 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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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 니로! 강력한 예감이 방금 내게 말했다!

-'황금의 여정'의 시간이 지금 바로 시작됐다고!!


강력한 예감으로 '황금의 여정'이 지금 시작됐음을 알린 브로큰 맷

그렇게 그 위대한 첫 순간이동을 위해 뱅가드 1에 손을 올리는 두 사람


그런데 정말 '순간이동'이 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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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로 '순간이동'되어 사라진 브로큰 하디즈

그리고 그 모습에 경악하는 (연기를 선보이는) 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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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어어어어어!!!콜록콜록!!!!!!우웨에에에엑!!!!!!!!!"


빠른 속도로 순간이동에 성공한 브로큰 하디즈

하지만 아직 익숙치 않은 탓인지 심한 헛구역질을 하는 두 사람


하지만 그것도 잠시, 생전 듣지도 보지도 와보지도 못한

낯선 풍경의 공간에 심한 당황스러움을 느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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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여기 대체 어디야????


-브라더 니로! 우린 분명 전 우주의 시간을 거슬러왔다!

-근데 왜 온통 스페인어 투성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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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합니다! 저희가 지금 어디에 온거죠?"


답답함에 길가던 현지인에게 여기가 어디냐고 물어보는 브로큰 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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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당신 있는 여기는 '티후아나'잖소!

-티후아나! 멕시코 말이오!!


마침내 밝혀진 그들의 도착지, 바로 멕시코의 티후아나라는 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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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모르고 여기 왔슈? 그럼 어떻게 여기까지 온거요?!"


티후아나의 중심에서 여기가 어디냐고 물어보는 양키놈을

이해할 수 없었던 현지인은 대체 어떻게 여기 온거냐는

아주 근본적이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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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음.............."


아무리 맛탱이 갔어도 '순간 이동' 이라고는 

차마 말할 수 없었던 브로큰 맷... 


생각해야만 했다. 

지금 저 사람을 납득시킬 수 있는 '불같은 애드리브'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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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GIC!!!!!!!!!!!!!!!!"


브로큰 맷의 불같은 임기응변에 고개를 절레절레하며 떠난 현지인


차라리 순간이동이라고 말하는게 나은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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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가자! '황금의 여정'은 시작되었다!!

-오오! 멕시코! 티후아나!!!


-MARAVILLOSO!!!!! 

(원더풀!!!)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시작된 브로큰 하디즈의 '황금의 여정'

그러나 시작부터 위기가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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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 이즈 멕시칸 택팀 챔피언스??"


그렇다. 이들은 경기장 위치를 모른다.


텔레포트 기능만 있지 태그팀 챔피언 추적 기능은 

없었던 고철덩어리로 인해 직접 수소문해 찾아보지만


멕시코의 중심에서 영어를 외치는 

브로큰 맷의 기백에 멕시칸들은 말문이 막힌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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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릿! 딜릿! 딜릿! 딜릿!"


하지만 계속되는 끝을 알 수 없는 고행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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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릭! 셔코! 콜! 촐! 구스타보! 아스타! 브로헤어! 나의 7신들이여!

-저질 삼류 태그팀 '벅스 오브 유스'를 좋아하는

-이 가여운 영혼의 기억을 완전히 지워지게 해주소서!

-딜릿! 딜릿! 딜릿! 딜릿! 딜뤼이이잇!!!!


열과 성을 다해 브로큰 유니버스를 전도하는

불법입국자들의 담대함에 감동받은 멕시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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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칸 태그팀 챔피언이 어디에 있나? 저기에 있다고!

-자 가자!!! 형제들이여!!!

-DELETE! DELETE! DELETE! DELETE! DELETE!


마침내 통한 진심으로 그들의 마음의 문을 여는데 성공한 브로큰 맷


그렇게 불법입국 5시간만에 온 세상을 브로큰으로 물든

브로큰 하디즈는 결전의 장소로 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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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멕시코 티후아나의 프로레슬링 단체 

'THE CRASH'의 흥행이 벌어지는 '오디토리오 무니시팔 스타디움' 


그리고 드디어 결전의 장소에 도착한 브로큰 하디즈

도착과 동시에 딜릿을 외치며 분위기를 예열하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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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그 프로모터 어디있어? 당장 불러ㅇ,..

-헤이헤이! 멈춰!!! 당신들은 출입불가야!!!


입구컷 당한 브로큰 하디즈


그렇다. 정식적인 출연계약은 커녕 저들은 불법입국자였다.

이에 분개한 브로큰 맷은 협상을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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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이 우리의 위대한 발걸음을 막아?
-너희가 지금 하고 있는 짓은 뉴욕의 사악한 맥마한과 다를바없군!

-난 그 간악한 믹마한놈을 쳐부수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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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믹마한을 처단해? 그럼 통과!"


멕시코에서도 미움 받는 빈스 맥마흔 당신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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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마한 처단으로 대동단결된 국경을 뛰어넘는 우정의 감동속에

마침내 경기장 내부 출입에 성공한 불법입국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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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소식을 들은 THE CRASH의 프로듀서는

급히 보고를 위해 사장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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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하디즈가 경기장에 갑자기 나타나선

-지금 당장 사장님을 만나고 싶답니다!

-태그팀 챔피언쉽에 관련된 미팅을 가지고 싶어하는데

-저들은 오늘밤 태그팀 챔피언쉽 기회를 원한다는데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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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안돼! 걔네들이 얼마나 비싼 놈들인데?! 

-난 그들에게 지불할만큼 많은 돈은 없다고! 그냥 가라고 해


-아아! 아닙니다 아닙니다!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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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저들이 말하길! 돈은 필요없답니다!

-뭐?!


-게런티 안받겠대요! 노 게런티로 뛰겠답니다!

-저놈들 진짜 미쳤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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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여보낼까요?
-어! 일단 들어오라고해!!

-하하핫.. 하디즈라.. 이게 무슨 횡재야!

하디즈라는 뜻밖의 횡재에 감격한 THE CRASH의 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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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부름을 받고는 의기양양하게 사장실로 향하는 브로큰 하디즈


사장실에 도착한 브로큰 맷, 

그런데 그 때! 그의 입에서 뜻밖의 이름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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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구 코난! I KNEW YOU'D COME!!!!!!

-아니 이 친구들아! 대체 티후아나까지 무슨일이야??


THE CRASH의 수장은 다름 아닌 코난이었다!

반가운 재회도 잠시 코난은 대체 이 머나먼 멕시코까지 찾아와

자신의 단체에 타이틀에 도전하려는 이유를 묻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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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신의 계시를 받았다! 멕시코 태그팀 챔피언에 도전하라는!

-그래 뭐 신의 계시고 뭐고 간에 진짜 돈은 안받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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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소리! 돈은 사람의 영혼을 혼탁하게 만들지!
-난 돈이 불러오는 비극의 아픔을 경험하고 싶지 않네!

-이 위대한 태그팀 챔피언십 앞에 돈이라는 존재는 불결할뿐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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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래! 맞아! 돈은 세상을 더럽게 만드는 쓰레기같은 존재야! 

-중요한건 팬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 그게 진정한 레슬링이지! 안그래?


-이봐! 루번! 지금 당장 월드 태그팀 챔피언십을 부킹시켜

-브로큰 하디즈 대 사이코시스 & 슈퍼 크레이지의 경기말야! 


이로써 '황금의 여정' 그 첫번째 경기


챔피언 슈퍼 크레이지 & 사이코시스와 도전자 브로큰 하디즈의

THE CRASH 태그팀 챔피언쉽이 공식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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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FUL!!!!!!"


우여곡절끝에 얻어낸 기회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브로큰 맷

그렇게 브로큰 하디즈가 경기 준비를 위해 라커룸으로 향하고


그들의 눈치를 보던 코난이 조용히 직원을 불러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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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내 오랜 직감을 봤을떄 이건 정말 좋은 기회야!
-하디즈는 이 바닥의 슈퍼스타야! 돈이 된단 말이지!!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우린 저들을 잡을수 없어

-돈이 없으니까! 우린 아직 재정이 충분치 않다고

-무슨 말인지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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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저들을 이기게 해선 안돼....."


미래 소년의 검은 속내, 과연 그 결말은?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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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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