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에서 메탈빌드는 수제작 8 기계 2의 비율로 만들고 있다면서 수제작이다 라고 생각하는 건붕이들이

꽤 있는것 같아서 알려줄께 

현직 전문가로써 일단 저 8대 2라는 말이 얼마의 뻥카가 들어있는지도 의문이지만 

설령 8대 2라고 한다면 그게 도색면적이 아닌 작업공정시간의 차이라고 생각을 해라

그 이유는 메탈빌드의 메인색상이 되는 큰 파츠들 다 기계로 뿌리기 때문이고 여기서도 어느정도의면적은

셋팅값대로 색분할도 가능하다.  도색러들처럼 하나뿌리고 마스킹하고 하루말리고 또 하나 뿌리고 이게아님

그리고 아주 작은 부분의 디테일 도색들은 아예 마스킹전용금형을 따로파서 거기에 파츠고정하고 라인타면서

점찍어가듯이 넘어가는거다 사람이 테이프로 마스킹하면서 떳다부쳤다 하는게 아니고 그냥 알아서 다

마스킹된 틀에 그 부분만 살짝 뿌리고 넘어가는 구조라는거야. 그게 그나마 몸통도장보다 시간이 더 걸려서 수작업이다 이런주장하는거임 

그런데 왜 QC가 구리다고하냐? 그것마저 존나게 빨리 돌리다보니까 그리되는거다. 무슨 장인이 아트하는게 아니야

그래도 기본적으로 사람이 하는것과 비교하면 작업속도와 능률 그리고 디테일의 정확도는 비교할 바가 아니지

그리고 도료와 마감제의 품질과 강도가 왜 가정용 도료와 차이가 날수밖에 없나면 애초에 성분자체가 차이가 크다.

가정용도료는 상대적으로 독성도 덜하고 도료제조에 필요한 첨가물도 부족하다 프라이마를 뿌리고 작업하는것도 

내부착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리하는건데 공장에서 라인돌릴때는 플라스틱 사출은 프라이머도 안뿌린다 (금속은 하도도장으로 뿌림)

그냥 도료가 흰색이면 사출색을 희게해서 바로 원코트로 뿌리고 마감친다. 그리고 위에 마감제 (일반적으로 UV마감제) 올리는데

이렇게 마감하고 나면 피막의 강도가 엄청나게 강해진다  애초에 공업용 도료는 검증이 되도록 내부착성/내열탕성/내마모성이라는 신뢰성 검사가 들어간다. 

커터칼로 존나게 가로 세로 그어서 강력테이프 붙이고 존나게 뜯어본다 도막이 떨어지나 안떨어지나? 그리고 끓는 물에 존나 처끌여서

도막이 부푸나 안부푸나도 시험하고 마찰되는 기계에다가 존나게 문대서 이게 얼마나 내구성이 있나 기준을 정해놓고 합격하면

그걸 상품화시켜서 납품도 하고 판매도 가능한거다. 만약 제품 불량나면 도료업체가 다 물어줘야하는데 당연히 품질이 올라갈수밖에 없지 

그래서 내가 아예 도료의 수준과 마무리 공정이 다르다라고 말한거야

이글이 도움이 됬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