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바로 학부생 수

서울대 - 16622명 (2023)

연세대 - 32532명 (2024) 

고려대 - 20373명 (2023) 

이화여대 - 15933명 (2024)

성균관대 - 19487명 (2023)

한양대 - 16531명 (2023)

중앙대 - 23938명 (2021)

서강대 - 8193명 (2023)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표가 있다. 

이를 학생수로 보정하면 다음과 같이 나온다. 졸업생수를 재학생수의 1/4로 하여 보정했다. 매년 인턴, 시험준비 등으로 휴학해 학생수 정원에는 잡히지 않았지만 아웃풋에는 집계되는 인원들이 일정 이상 있으므로 실제 졸업생 수는 1/4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고려대 0.136 - 즉 졸업생의 약 13.6%가 위의 아웃풋을 냈다

서울대 0.151 

연세대 0.067 

성균관 0.055 

한양대 0.047 

이화여 0.048 

서강대 0.079 

중앙대 0.02

위 수로 다시 랭킹을 매기면 다음과 같이 된다 

1. 서울대 15.1%

2. 고려대 13.6%

3. 서강대 7.9%

4. 연세대 6.7%

5. 성균관 5.5%

6. 이화여 4.8%

7. 한양대 4.7%

8. 중앙대 2%

이게 객관적 랭킹이라는 게 아니라, 자료를 들고와서 객관적으로 비교하고 싶으면 적어도 중학생 수준의 데이터 해석능력은 보여달란 거다. 

당연히 한계가 있다. 애초에 대학은 시험 점수대로 같은 급간 아래서 개인 선호에 따라 선택하는 게 맞고, 서강대가 이런 수치에서 연대보다 근소하게 위라고 연대 입결이 서강대 아래로 떨어지지는 않는다. 급간이란 건 분명 수십년간 만들어진 거기에 쉽게 바뀌지 않는 거다. 그리고 각 학교마다 특화된 게 다르다. 성균관대의 경우 올해만 서울대 로스쿨을 둘이나 보냈다. 서강, 한양은 n년째 0명대다. 또한 인원수가 많은 학교의 경우, 체대, 미대 등 이런 아웃풋 자료에 잡히지 않는 단과대 인원이 꽤 있단 걸 감안해야 한다. 

하지만 대학생이나 되었다는 놈들이 기본적인 자료 독해 능력도 안 되면서 왜 글은 이렇게 많이 싸지르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