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자’ 양산하는 ‘이친자’…“최종회는 보고픈데 끝나는 건 싫다”

[일반] ‘미친자’ 양산하는 ‘이친자’…“최종회는 보고픈데 끝나는 건 싫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4.11.13 14: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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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 마음은 귀신같이 읽으면서 애 마음은 그렇게 몰라? 믿어야지. 무조건 믿어야지.” 장태수(한석규)는 세상을 떠난 아내 윤지수(오연수)가 자신을 이렇게 꾸짖는 것만 같아 괴롭다. 그는 프로파일러이기에 살인사건의 증거가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 딸 하빈(채원빈)이 범인이 아닐까 의심한다. 동시에 그는 아버지로서 세상 사람 모두가 하빈을 의심하더라도 끝까지 자식의 말을 믿고 싶다.

문화방송(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프로파일러이자 아버지인 장태수가 불신과 믿음 사이에서 진실을 좇는 과정을 담은 심리 스릴러다. 몰입감 높은 극본, 팽팽한 부녀 사이를 표현하는 한석규와 채원빈의 열연, 긴장감을 높이는 연출과 영상미가 어우러져 ‘이친자’(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미친 자’(열혈 시청자)를 양산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15986?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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