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가끔하던 디씨인입니다.

전 현재 군인입니다.
그냥 예전에 얼마나 잘했다 이런 말 이제는 다 소용 없는 것 같아요.
현재는 그냥 군인 상병5호봉으로 전역 7개월 앞두었고요.
학교는 재수에서 실패하여 농협대에 들어가 1학년 1학기 마치고 1년 아무것도 안하고 놀다가
입대하여 현재 군인입니다.
행시는 22살 때 친구들 따라 그냥 쳤는데 1차는 아슬하지만 쉽게 붙더라고요 재정계열이였고요...
수능은 제가 계속 수.과경시대회를 나갔었던 바람에 휩쓸려 자연계에 오게 되었었고
자연스럽게 자의반타의반으로 자연계의 꿈 의대를 목표로 했었더랬죠...

하지만 수능에서 수리가형이 3뜨는 바람에 설대수의대랑 고대수교대를 썻는데 대기가 안됬어요....
결국 더 는 못 하겠다는 생각에 삼수 포기하고 그냥 농협대 걸쳤었거든요 
재수 때 여름부터 여자친구가 생겨서 노는바람에 그때는 삼수때 열심히할 자신도 없었습니다..
농협대는 정원외 모집이잖아요
당연히 입학할 때 만 해도 농협대에서 좀 쉬다가 반수하려고 했었는데...
한번 시기를 놓치다보니 벌써 24살을 눈앞에 두고있네요..
친구들은 벌써 졸업반인데 
저만 이룬 것 하나 없습니다... 밤마다 잠이 안와요 불안감과 그 압박감이란...

내년 4월 전역입니다. 
원래는 군에서라도 한번 수능준비해보고 올 해 칠려고했었는데
내년에 인문계열로 다시 공부해서 수능치고 행시준비해보고싶은데 
행시 준비하시는 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농협대에서 행시 솔직히 불가능하잖아요...

아 저 지금은 카투사라 솔직히 놀지만않으면 주말+평일 3,4시간은 공부가능하답니다...
선배님들의 의견 듣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