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셋이서 만나는데 내가 약속시간에 30분 지각했어

내가 지각해서 미안하니깐 친구들한테는 먼저 음식 시키고 있으라고 안 기다려줘도 된다고 말 했는데 기다려줬어(나 기다리는 동안 둘이 포토이즘 이런데 가서 사진찍음 원래 같이 찍으려 했는데.. 여기까진 괜찮아 내가 늦은거니깐 둘이 할 거 다 하던데??)그래서 내가 계속계속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디저트까지 쐈어 난 내가 디저트 쏜거에 내가 지각한거에 대해서 더이상 말 하지 말자라는 말까지 포함해서 쏜거라고 생각해 근데 계속해서 내가 지각한 애기를 꺼내는거야 계속..

나는 계속해서 사과하고… 이게 반복되니깐 나도 쫌 짜증나서 나는 내가

 지각한거에 대하서 다 청산했다고 생각 하니깐 애기 좀 그만 하라는 식으로 돌려돌려 말했는데 친구 한 명이 나는 청산하라고 음식 쏘라는 애기가 아니라 너 버릇 고쳐줄려고 디저트 쏘라고 한거야 라고 말하는거야

내가 쏴주는건데 지가 나를 쏘게 만들었다는 식으로 

돈 4만원이 뉘집 개 이름도 아니고 사과했고 돈도 썼고 끝난거아니야? 왜 계속 말 꺼내서 사람 계속 미안하다고 하게 만들어 겁나 짜증나서 적어본다 이정도 했으면 된거 아니야??

친구한테 버릇 고쳐준다고 했다는 말이 나는 너무 자존심 상하는데???

지가 무슨 내 엄마야 선생이야 니가 뭔데 내 버릇을 고치려해???

그 뒤로 친구랑 여기에 대해서 더는 말 안꺼냈는데 그냥 기분이 너무너무 나빠서 적어봐.. 이정도 했으면 된거아니야? 내가 뭐 죽을 죄를 졌어? 내가 이런식으로 나오는거 내가 잘못된거야??? 말해줘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