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직이 티오라도 많으면 막 엄청난 혐오감보단 걍 포기하고 가겠다는 심리도 꽤 있을텐데 국직 자체가 티오가 많이 없음. 국직부대 대부분이 후방 기행부대이기 때문에 육해공 모두 자리가 안 나는 편이다. 공군으로 칠 경우 순수공군티오가 9면 국직티오는 1정도? 그정도로 원래 자리가 많지 않다. 그래서 남들 안걸리는 국직을 걸리면 그 패배감과 자괴감이 훨씬 크게 느껴지는거지.

걸리면... 진짜 안 좋아. 그나마 공군 부대 안에 꼽싸리 끼면 공군아재들만 있으니까 위안이 되는데, 육해공 다 같이 사는 곳이면... 진짜 레알개씹이다. 특히 거의 집에 갈 짬밥에 이르면 피눈물 나는 게 있는데...입대예정자들이나 짬찌들은 크게 피부에 와닿지 않겠지만 나보다 늦게 들어온 색히가 제대하는 거 보면... 씨발 심리적 위축과 패배감이 배로 든다.

적어도 공갤하는 입대예정자들은 국직은 피해라. 몸이 편할 확률이 굉장히 높은게 장점이긴 한데 이건 공군갈 사람들한테는 별로 큰 장점이 아니야. 국직이어도 자긴 집에 가까운 곳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는 놈들은 공군만 있는 곳으로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