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 미녹시딜 다 부작용 있다

근데 고민하다가 다 털리고 먹을려면 그냥 시작을 하지 마

본인이 약 먹을 각오가 있으면 아주 작은 의심이 생길 때

바로 복용 시작해라

나는 탈모 20 후반 부터 천천히 시작 돼서 30 초반에는 머리숱이

확실히 줄었다고 느꼈는데 탈모약 먹기 무서워서 몇 년 버티다가

머리 때문에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걍 시작 했는데

늦게 먹은 걸 후회 한다

어차피 먹을 걸 ㅅㅂ 왜 털리고 난 뒤에 먹어서 손해를 본 건지

모르겠다 아마도 병신이라서 그런갑다

머리 아침에 떡 지면 숱이 빠진 게 확 드러난다

하지만 머리 잘 말리고 스타일링 하면 아무도 모르는 수준이긴 해

근데 숱은 확실히 줄어서 머리를 기르면 딱 붙는다 펌 해도

힘이 없어서 못 길러

걍 짧게 하고 7:3 이런식으로 가르마 스타일링 하면 가려짐

솔직히 나 보고 탈모라는 사람 아무도 없고 미용사도 나이에

비해 양호하다 하는데

나만 알고 느끼는 거지 머리숱이 줄었다는 거

어쨌든 존나 속상해서 써 봄

지금 탈모약은 5년 정도 먹는 중이다

너희들은 먹으려면 하루라도 빨리 시작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