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 슈퍼바이저 모리타 히로시, 제작 프로듀서 호즈미 쇼타

공정설명도

참가 스태프는 110명 정도

작년에는 회사 전체가 3DS MAX로 작업했지만 올해부터 블렌더로 완전이행했다.

블렌더판 펜슬플러스가 나와서 정말 맥스와 거의 다를바 없어졌다.

회사 규모가 정말 커져서 맥스 연간 비용의 부담이나, 앞으로 회사를 키우는걸 염두해서 기본적으로 무료로 쓸 수 있는 블렌더로 이행하자는 방침이 나왔다.

블렌더가 가볍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서버 용량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최근 수년간 블렌더로 이행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또한 뷰포트에서 거의 렌더링된 상태로 확인 할 수 있어서 시간 단축이 가능.

오토리그 프로 덕에 캐릭터를 변형시키기가 굉장히 쉽다.

애니메이션 작업 때도 맥스보다 렉이 적다.

애니는 쉽게 적응했는데 컴포지팅-렌더링 쪽에 저항감이...

소재를 출력하는데 있어 이런 컴포지트 노드를 짜서 렌더링 해야하니까 처음에는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었지만 지금은 적응해서 문제없음.

· 커뮤니케이션 - 산지겐 스튜디오는 전국에 여러곳 있어 평소에는 챗, 웹 가상오피스로 소통.

디자인화

의상 디자인은 산지겐이 담당

감독의 러프한 이미지부터 시작해, 회사의 디자이너가 제대로 디자인하고 모델러가 모델링.

눈 맵

블렌더에서 새로 도입한 미술이랄까 모델러의 고집인데, 눈의 동공과 하이라이트가 나눠져 있어서, 각도를 돌려보면 눈이 입체적으로 보이게 만들었다.

캐릭터의 표정은 기본적으로 모프가 아닌 페이스리그로 작업

디렉터 추천 컷

댄스 씬은 모션캡쳐

좌 모션빌더 우 완성

모션캡쳐 그대로라면 역시 나쁜의미로 누루누루 움직인달까, 역시 애니 회사라서 애니적인 완급을 굉장히 의식하며 만들기 때문에

모션캡쳐를 쓰긴 해도 애니메이터의 센스를 거쳐 좋은 애니를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다.

컴포지트

분수, 라이트는 촬영으로 넣음.

이번 MV의 촬영에서는 레트로 (셀) 느낌을 고집.

캐릭터 라인 소재를 거친 라인으로 가공하거나, 옛날 애니의 조금 미스로 인한 찌꺼기 같은 부분을 촬영에서 넣었다.

라인 뿐만 아니라 색 부분에서도 그림도구를 쓴듯한 번짐이나 경계의 흐릿함을 넣었다.

작화스러운 CG 표현 - CG애니메이터가 작화 툴을 써서 리터치를 넣기도 했지만, 작화 애니메이터한테 (CG 파트 관련) 부탁한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