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면접봤는데...  바로 붙었어.. 사장도 좀 급했는지 저녁7시부터 교육하자고 그때 나오라고하대.... 그래서 저녁6시 50분쯤에 가서 저녁11시 10분까지 교육받고 왔는데...  다음 근무자와서 시재정산했는데.. 시밤 5600원이 빈다...  -_- 시급도 2500원밖에 안되는데... 하루일당 날린거다...(교육때는 2시간을 1시간으로 쳐준대..) 그래도 처음이라고 사장이 절반부담해줬는데...  죠낸 ㄷㄷㄷ 이다..(사장님 감사..) 암튼 가자마자 포스조작법(현금, 신용카드, 할인카드, 쓰레기봉투, 음식물쓰레기봉투, 현금영수증, 신문 등)배우고 청소요령, 물건정리요령, 기타 팁같은거를 배웠는데...  머리속에 너무 많은양이 한번이 입력되어서 죠낸 헷갈렸지만...  꿋꿋히 계산했다... 게다가 가자마자 시재정산을 했는데 돈세다가 손님들어와서 인사하다가 까묵어버리고... 땀이 삐질삐질났다... 처음에는 긴장되서 "어서오세요 지예스이십오 입니다."라고 해야되는데 "어셔오셰요 졔스이십오시시입니다."라고 해버리고 "감사합니다. 또 오세요."라고 해야되는데 "걈샤함다. 또 오세요" 라고 발음해버렸다 -_-;;;; 중간에 GS직원(이사람 사장보다 더 높은 사람같더라...)이 왔는데 나보고 "말 너무 빨리하지마시구 일을 재밌게 하세요~"라고 하더라... 시밤... 첫날인데 맘대로 되냐!! -_-;; 암튼 5600원 날려먹게 한손놈년들이 누군지는 짐작이 가는데... 완전 시밤스럽다... 아까 한무리의 손놈들이 와서 죠낸 계산해놓고 이거 따로요... 이거 따로요... 이렇게 했는데... 거기서 실수한것도 같고... 또 어떤 손년이 와서 계산 다 끝난다음에 천원짜리 있네요... 만원받고 3600원 드릴께요...  이렇게 했는데  여기서 또 실수를 한것같다.... 어쨌든... 일이 크게 힘들진않은데 첫날이여서 실수를 좀 한것같고... 계속 하다보면 익숙해질것같다... 4시간 교육소감은 사장은 착하고... 손님은 아파트단지쪽보다는 적은것같고...  유흥가쪽이여서 걱정했는데 깽판부리는 사람은 없었고... 포스조작법만 익숙해지고 적응만 되면 문제없을것같다... 시급이 2500원이라는게 제일 걸리지만.. 지방이라서 어쩔수없고... 4시간동안 일했는데 손님도 띄엄띄엄왔었고...(저녁7시부터 11시까지 계산횟수가 확실하진않지만 30~40건도 안된것같음... 다음부터는 몇건인지 체크해볼 생각임) 가끔 한명계산할때 한명은 줄서있고 그랬는데...  그런일은 아주 가끔 있었고... 대채적으로 손님도 적은 편이다.... 낼부터는 조금 릴렉스한 모습으로 인사도 상냥하게 잘하고...  포스조작법도 제대로 익혀서 오늘같이 5600원이 빵구나는 사태를 방지할생각이다... 지금은 17~23시근무여서 월급이 적지만 16~23시로 근무시간이 한시간 늘어나면 월급이 50만원을 넘을듯하다... 어쨌든...  3개월동안 뺑구를 최소화하고 최대한 많이 벌거고... 오늘 일하면서 천원의 소중함도 느꼈고... 금연중인데 돈아까워서 금연에 100%성공할듯하다... 암튼 낼 일어나면 GS포스조작법 마스터하고... 거울보면서 인사연습도 할 생각이다... ※결론 1. 내가 일하는 편의점의 사장은 착함...(자기도 GS에서 월급받고 일한다던데...  월급을 더주면 더줬지 덜주진않을거라고 하고... 일하면서 심심하면 신문이나 책봐도 된다고하고... 청소는 많이 할 필요없이 근무중에 바닥쓸고 닦는거 한번, 출입문유리창청소 한번 이렇게 하라고 함... 대신 진열대정리는 수시로...) 2. 편의점은 GS가 첨이라서 잘 모르겠는데 포스기가 좀 복잡한것같음...  -_- 3. 지금 GS는 사은품행사중이여서 초보의 입장에서는 골때릴수가 있음... -_- 시밤...(어떤 물건을 사면 어떤 물건을 덤으로 주는데... 초보한테는 많이 까다롭고 짜증남... -_-) 4. 카운터에 의자없어서 조금 다리아플수도...(심지어 라면먹는곳에도 의자가 없음...  -_-;;) 일한지 4시간밖에 안되서... 결론내려진게 조금 적네... 이제 계속 일할생각이니까 일하다가 생긴일들은 여기서 다 풀어야겠다.... 그럼 훃들 돈 많이 벌고..  부자되길바래~~~  화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