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올 시즌 유럽 5대리그 통틀어 베스트11 라인업에 포함됐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손흥민(31·토트넘)이 올 시즌 유럽 5대리그 통틀어 최다 득점자 베스트11 라인업에 포함됐다.
유럽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7일(한국시간) 올 시즌 유럽 5대리그 통틀어 최다 득점자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공개했다. PL(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엘링 홀란(맨시티)은 포함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8골로 리그 득점 2위에 기록 중이다.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최다 득점 행진을 이어가는 선수는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인터밀란)와 기라시(슈투트가르트)가 선정됐다.
손흥민과 살라 /사진=토트넘, 살라 인스타그램
측면은 손흥민(토트넘), 살라(리버풀)가 배치됐고 중원은 루시우(아스톤 빌라)와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이름을 올렸다. 포백은 그리말도(레버쿠젠), 구델리(세비야), 외스트가르드(나폴리), 프림퐁(레버쿠젠)이 선정됐고 프로베델(라치오)가 골키퍼로 명단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8골을 기록중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서 공개한 득점수를 따지면 7골로 기록돼 있지만, 오늘(28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1골을 더 기록했다. 살라와 나란히 7골로 공동득점 2위에 올랐던 손흥민은 이제 단독으로 리그 2위다.
세루 기라시(왼쪽)와 주드 벨링엄 /사진=각 인스타그램
베스트11 공격수로 선정된 기라시(슈투트가르트)는 올 시즌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리고 있다. 시즌 초반이지만 8경기 14골을 기록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둥지를 옮겨 9골을 기록한 해리 케인보다 한참 앞선다.
마르티네즈(인터밀란)는 올 시즌 세리에A 11골을 터트리는 등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그앙에서 8경기 8골을 넣은 킬리안 음바페(PSG)와 PL(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 1위인 엘링 홀란(맨시티)은 베스트11 명단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8골을 넣은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은 이름을 올렸다. 라리가 득점 선두인 벨링엄은 골 결정력은 물론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손흥민의 득점포는 멈추지 않았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페이스북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팀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후반 8분 제임스 매디슨의 슛이 상대 수비 조엘 워드의 발에 맞고 자책골로 기록됐다. 이날 '원톱'으로 배치된 손흥민은 지난 풀럼전에 이어 후반 21분 다시 한번 득점포를 가동했다. 직전 풀럼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렸던 손흥민은 리그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리그 득점 순위도 엘링 홀란(9골)에 이어 손흥민(8골)은 단독 2위다.
EPL 통산 111호 골로 사디오 마네, 디온 더블린과 나란히 통산 득점 24위로 올라섰다.
제임스 매디슨과 손흥민 /사진=토트넘 페이스북
영국 BBC는 토트넘에 대해 "매디슨과 손흥민은 거침없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두 선수가 현재 기략을 유지한다면 토트넘 우승에 열쇠가 될 것이다."라고 추측했다.
올 시즌 손흥민을 향한 호평은 쏟아진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손흥민이 또 득점했다. 올 시즌 리그 10경기 8골이다. 2020-2021시즌 10경기 9골을 넣었는데 이번 시즌은 득점 페이스가 다르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트로피를 간절히 원해 뮌헨으로 떠난 해리 케인은 레버쿠젠(승점 22), 슈투트가르트(승점 21)에 밀려 바이에른 뮌헨(승점 20) 3위에 머물러 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