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라칸 후속 모델 '람보르기니 634' 사양 선공개…V8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

아던트뉴스

2024.06.26 14:39:20

조회 7588 추천 12 댓글 20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테라토

람보르기니가 23일 우라칸 후속 모델로 코드명 '람보르기니 634'를 연내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V8 트윈 터보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더욱 강력한 성능과 주행 감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슈퍼 스포츠카 레부엘토(Revuelto)에 장착된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그대로 적용했다.

람보르기니,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레부엘토 스페셜 에디션' 공개

V8 트윈 터보 엔진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람보르기니 634 하이브리드 V8 트윈 터보 엔진

람보르기니 634는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이 엔진은 람보르기니 V10 엔진의 선형성과 차세대 터보 엔진의 높은 출력과 토크를 결합하여, 리터당 200마력의 출력을 자랑한다.

최고 출력은 9,000~9,750rpm의 고회전 영역에서 800마력을 발휘하며, 최대 엔진 회전수는 레이스카 수준인 10,000rpm에 달한다.

또한, 4,000~7,000rpm의 중저속 영역에서 74.4kg·m의 최대 토크를 제공하여 전기 유닛과 내연 기관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람보르기니 634 하이브리드 V8 트윈 터보 엔진

신형 V8 엔진을 위해 설계된 차체 후방의 전기 시스템은 내연 엔진과 듀얼 클러치 변속기 사이에 위치하며, 인버터와 축방향 전기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컴팩트한 크기와 가벼운 무게를 유지하면서도 3,500rpm에서 각각 30.6kg·m의 토크와 149.6마력의 출력을 제공한다. 이러한 조합은 전기 유닛과 내연 기관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짜릿한 가속감을 선사한다.
파워트레인의 사운드에 심혈을 기울인 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 634 하이브리드 V8 트윈 터보 엔진

람보르기니는 파워트레인 설계 과정에서 사운드를 독특하고 뚜렷하게 정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신형 V8 엔진은 고속 주행 시 볼륨과 주파수 면에서 최고조에 달하며, 플랫 플레인 크랭크 샤프트가 섀시로 전달하는 고유의 진동과 조화를 이루어 모든 감각을 아우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람보르기니 634'는 연내 출시될 예정

람보르기니 우루스 SE

람보르기니 634는 2023년 레부엘토 출시를 시작으로 2024년 4월 우루스 SE 공개에 이어,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및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Direzione Cor Tauri)' 전략의 새로운 이정표로 자리할 예정이다.

이번 모델은 우라칸 라인업을 능가하는 성능과 주행 감성을 제공하며, 연내 글로벌 출시를 통해 전 세계 슈퍼카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을 것이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EVO 스파이더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 '람보르기니 634'는 기존 우라칸을 뛰어넘는 성능과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V8 트윈 터보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강력한 출력과 토크를 자랑하며, 고유의 사운드와 진동으로 독특한 주행 감성을 선사한다.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이 모델은 연내 글로벌 출시될 예정으로, 자동차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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