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진지해서 궁서체로 글 졸라 크게 씀.

내가 조금 있으면 동원훈련 2박 3일 가는데 자꾸 누나랑 엄마가 나 예전에 인간 같지도 않은 내 현역 자대 중대장 ㅅㄲ 국민신문고로 보안규정 위반이랑 내로남불 행태 싹다 찔렀는데 그거 가지고 너 그러다가 보복당하는거 아니냐고, 장교나 간부들끼리 다 연락망이 있는데 너 예비군 동원훈련 가는거에다가 술수 쓰는거 아니냐고 그러면서 자꾸 걱정을 엄청나게 하는데 내가 몇번이나 그럴 일 없으니까 그만하라고 해도, 아니 지금이 옛날 7~80년대 군사정권 시절 아니니까 그만하라고 해도 자꾸 걱정한다. 

진짜 나도 이거 엄마랑 누나 설득좀 하게 양질의 논리와 팩트좀 부탁할까 하는데 걱정하는거 요점만 정리하자면

1. 국민신문고로 민원넣은거 보안설정에 비공개에다 내가 글쓸 때 제보자 신원보호 제대로 안했다가 일터지면 법적책임 묻겠다고 까지 했는데 이거 국민신문고 민원 넣은거 누가 찔렀는지 알아내는게 가능함? 전역한 사람도? (심증 말고 물증으로, 예를 들면 감찰실에서 누가 찔렀는지 알려주거나 하는거.)

2. 장교나 간부가 전역한 사람 예비군 훈련에도 관여할 정도로 그렇게 힘이 쎔? 내가 군 생활 했을 때는 소속이나 부대, 중대 다르면 다 아저씨고 그냥 지나가는 아군 1 이 정도였는데 뭐 간부진들은 소속과 부대를 초월한 뭐라도 있음?

진짜 뻘댓글 말고 정말 양질의 논리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