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객관화가 전혀 안되더라

잘못을 한 건 기억에서 삭제하고 자기 혼난것만 기억나나봄

전역하고 6년만에 갑자기 군후임한테 연락옴 이유는 혼낸 거 좆같았다고 

그래서 내가 억까한게 있나 싶어서 미안하다 솔직히 말해주면 다 풀고 사과하고 싶다라고 했더니

억울하게 혼났다고 있언던 일들을 말하는 게

19년도 당시 폰 처음 막 쓰던 시절임

1. 생활관 밖에서 블루투스 이어폰 끼고 음악들으면서 돌아댕기다가 나한테 혼남 (당시는 우리부대는 생활반 내에서만 일과끝나고 4시간 정도 허용했음)

2. 생활반 들어가서 전달사항 전파하는데 전화 안끊고 계속 폰으로 전화하다가 혼남 (본인 말로는 어머니가 아픈 전화였다고 이제와서 말하는데 사실여부는 모름)

3. 공용샤워실에서 샤워하면서 벽면이랑 옆에 오줌 갈기다가 혼남 (이건 단체생활 기본아님? 옆에 있는사람 튀면 좆같을텐데  이게 억울하다함)

이렇게 3개 왔는데 이걸 뭐라고 답해야하냐 하 진짜 미치겠다 존나 억울하다면서 욕하고 난리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