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제조업체가 유럽, 미국 시장을 점점 위협해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스텔란티스(Stellantis)CEO 타바레스(Carlos Tavares)는 중국 자동차 업체를 견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역 장벽이 아니라, 고품질 전기 자동차와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말했다.
BYD, Nio 등의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이미 유럽 시장을 뒤흔들어 놓았다. 스텔란티스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중국의 자동차 업체들과 전 세계 시장에서 경쟁해야 하는 문제에 직면했다는 것을 인지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중에 있다.
중국을 이기는 방법은 그들과 협력하는 것이라고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스텔란티스 CEO 타바레스는 중국의 BYD 및 기타 지역 자동차 제조업체는 서구 자동차 제조업체보다 30% 적은 비용으로 EV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무역 장벽을 요구하지도 않을 것이고, 그것이 중국에 대응하는 답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즉 합리적인 가격의 좋은 제품으로 경쟁하기를 원했고, 중국을 이기는 한 가지 방법은 그들과 협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텔란티스는 중국 파트너인 Leapmotor(리프 모터)의 기술과 협업하면서, 해당 기술을 사용하는 전 세계 모든 공장에서 전기차를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무배출 차량 가속화하는 정부에 2027년까지 대비되어 있다고
올해 18개의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하려는 스텔란티스의 계획을 방해하는 것은 지금까지 없었다. 스텔란티스는 무배출 차량 채택을 가속화하려는 정부가 나올 경우에 대비되어 있으며, 2027년까지 차량을 문제없이 출시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타바레스가 미국, 유럽 정부에 원하는 단 한 가지는 안정성과 관련된 규제였다. 스텔란티스는 배기가스 배출 표준 및 기타 규정을 충족하는 데 필요한 기술로 새 차량을 엔지니어링 하기 위해 4~5년의 리드타임을 가져야만 했다. 반면에 BYD는 최신 전기차를 규정에 맞게 교체하는 데 18개월밖에 소요되지 않는다고 광고했다.
과잉 생산 우려 줄일 것 핵심은 저렴한 배터리 제조
한편, 타바레스는 ‘우리는 결과가 어떻게 될지 내기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새로운 정부가 선출되고 나면, 2028년 이후의 공장 생산 능력을 확정하여 과잉 생산에 대해 우려를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스텔란티스의 목표는 전기 자동차를 내연 기관 차량과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되기 위한 핵심은 배터리 셀의 밀도를 두 배로 높여 더 작고, 더 가볍고, 더 저렴하게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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