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 소형차 시장에서 미니 컨트리맨의 성과는 나름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해 탄탄한 수요층을 보여왔다. 올해 1월에서 4월까지 1,151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5% 급증한 수치를 보였다. 미니 특유의 디자인과 아이덴티티를 갖춰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미니코리아가 신형 컨트리맨의 가솔린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 이로써 7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친 3세대 모델을 국내에서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신형 컨트리맨은 디자인과 성능을 개선했을 뿐 아니라 이전 세대 모델 대비 한층 더 커진 차체 크기를 갖췄다.
이전보다 차체 크기 더 커져 1열 숄더룸 3cm가량 늘어나
차체 크기는 전장 4,433mm, 전폭 1,843mm, 전고 1,656mm, 휠베이스 2,692mm로 웬만한 국산 소형 SUV보다 크기가 크다. 이전 모델과 비교했을 땐 전장 138mm, 전폭 23mm, 전고 101mm, 휠베이스 22mm가 길어졌다. 이를 통해 실내에선 1열 숄더룸은 3cm가량 넓어졌으며, 플로팅 암레스트 아래 센터 콘솔을 배치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2가지로 운영된다. 컨트리맨 S ALL4에는 4기통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되어 최고 출력 204마력과 최대 토크 30.6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JCW 컨트리맨 ALL4는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했으며, 한층 더 강력해진 최고 출력 317마력과 최대 토크 40.8kgf.m의 성능을 낸다.
깔끔하게 변한 외관 디자인 잭 유니언 패턴 적용된다
외관 디자인 개선은 현대적이면서 깔끔한 모습으로 변했다. 전면에선 그릴이 팔각형 형태로 한층 넓어졌다. 그릴 하단은 직사각형의 차체 패널이 덮어져 강인한 모습을 표현했으며, 그릴 주변으로 얇은 라인으로 윤곽을 강조했다. 헤드램프는 기존의 둥그스름하면서도 끝을 각지게 표현한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갔다.
헤드램프 내부는 박스의 라인을 따른 DRL이 자리 잡아 각진 형태를 강조한다. 이전 모델에는 범퍼 하단에 원형의 안개등이 배치됐던 것과 달리, 얇은 사다리꼴의 공기흡입구를 통해서 스포티한 면모를 드러낸다. 후면부에는 수직을 강조한 테일램프가 적용됐으며, 내부에는 영국 국기를 형상화한 잭 유니언 패턴이 들어가 미니 특유의 디자인을 계승했다.
개성적인 모습 갖춘 실내 원형 디스플레이 탑재된다
실내는 더 개성적인 모습을 갖췄다.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특수 제작된 직물 소재가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에 적용되었고, 240mm의 원형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각종 물리 버튼과 레버 등을 최소화해 실내는 간결한 모습을 이루고 있다. 운전석에는 계기판이 없어, 원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행 정보, 내비게이션, 실내 공조 제어, 각종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모두 제공받을 수 있다.
여기에 센터패시아에 토글스위치를 추가해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차량 시동 버튼을 중심으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버튼, 토글스위치 타입 변속 셀렉터, 드라이브 모드 변경 레버, 오디오 컨트롤러 등이 탑재된다. 미니 컨트리맨의 국내 출시 가격은 컨트리맨 S ALL4 클래식 4,990만 원, 페이버드 5,700만 원, JCW 컨트리맨 ALL4 6,7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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