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년전만해도 한국이 일본을 더 싫어했던거 같은데 한한령때부터 반중 감정이 커진걸까

얼마전 근거도 없이 중국 까는 유튜브 영상을 하나 봤는데, 그런 허접한 영상에도 어그로 끌려서 중국 까는 댓글로 99프로 도배되더라.

이 정도면 거의 광기 수준. 중국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반사적으로 욕이 나오는 수준.

중국을 세계에서 제일 싫어하는 나라가 한국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이게 맞는거냐..? 중국이 잘못한건 까야겠지만 너무 지나친거 같다 이건.

미디어에 보여지는 중국이 전부는 아닐텐데. 오리지널 중국인과 실제로 대화해본적도 없는 사람이 태반일텐데.

이렇게 감정적으로 중국을 혐오하는게 국익에 도움이 될런지...

바둑처럼 우리는 중국과 협력해야될 분야도 있는데. 물론 반도체 공정처럼 뺏기지 말아야 할 분야도 있지만.

그나마 바갤은 양반. 바둑계는 이번 LG배 사태 전까지는 중국과 사이가 좋은 편이었어서 비교적 중국 혐오가 적은 편.

이런 바갤에서조차도 나를 짱개 취급하는 놈들이 있으니 정말 얼마나 상황이 심각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