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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 인터뷰 기사.

낄낄 2005.04.26 22:09:55
조회 275 추천 0 댓글 6


<조이뉴스24> “자고 일어났더니 스타가 됐더라.” 미프로농구(NBA) ‘코리안타워’ 하승진(19,포틀랜드 블레이저스)에게 딱 들어맞는 얘기다. 지난주 LA 레이커스와의 마지막경기에서 덩크슛 3개에 생애 최다인 13득점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덕에 그의 위상은 하루 아침에 달라진 듯 했다. 3개월여만에 똑같은 장소에서 만나 인터뷰를 했지만 그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봤고 사인 요청도 훨씬 더 많았다. 사인을 해주는 폼도 어딘가 익숙한 듯 싶었다. 그는 “마지막 경기후에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서 알아보며 사인을 해달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NBA 무대에 입성한 지 불과 4개월만에 일약 스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확실히 닦은 셈이다. 짧으면 짧다고 할 수 있었던 NBA 4개월동안 과연 하승진은 무엇을 배웠고 느꼈을까. 포틀랜드 비버튼의 한국 식당과 인근 공원에서 하승진과 장시간 얘기를 나누며 2004-2005 시즌 결산과 함께 그동안 배우고 느꼈던 점들을 들어보았다 -얼굴이 많이 좋아진 것 같은데. ▲얼굴이 좋아졌는지 모르겠지만 실제 몸무게는 다소 줄었다. 운동을 열심히 한 덕분에 근육이 많이 생겨서 그런가보다. (웃음) -처음으로 NBA에 올라와 시즌을 마쳤는데 소감은. ▲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올해는 별로 욕심을 내지 않고 배운다는 자세로 임했기 때문에 큰 미련은 없다. -올해 어떤 것을 배웠나. ▲NBA가 정말 어떤 것인지를 배울 수 있었다. NBA는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시스템과 조직이 더 잘 짜여져 있었고, 노력하지 않고는 결코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는 곳임을 절실히 느꼈다. 또한 팀내 보이지 않은 규율도 많아 루키로서 더 많이 훈련하고 더 열심히 해줄 것을 주문받기도 했다. -올해 주로 벤치를 지키면서 출장시간이 많이 제한적이었는데.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뭔가 해볼려고 하면 빠지고, 또 실수를 해서 만회할려고 해도 기회가 없고, 그러다 보니 조급해졌고 몇번 플레이도 망친 적이 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적응해나가며 스스로 냉정해 질 수 있었고, 짧은 출전시간이나마 조금씩 뭔가를 보여줄 수 있었다. -마지막 LA 레이커스전에서는 아주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는데. ▲일단 출전시간이 긴 덕분에 뭔가 보여줄 수 있었다. 앞서 말한대로 이전 경기에서는 뭔가 보여줄 만하면 빠져 조급한 플레이가 많았는데 레이커스전에서는 출전시간이 많아 한결 여유가 있었다. -LA 레이커스전이후 코칭스태프의 반응은. ▲감독과 코치분들은 잘 했다고 칭찬해줬다. 이전에도 코트에 들어가면 내 플레이를 펼칠 것을 주문했는데 레이커스전은 그동안 훈련에서 보여줬던 플레이를 실제 경기에서도 보여줬다며 좋아들 하셨다. 또한 요즘은 포틀랜드 어디를 가더라도 사람들이 먼저 알아보고 사인을 해달라고 한다.(멋쩍은 웃음) -올시즌 NBA를 겪으면서 가장 크게 어려웠던 점은, ▲아무래도 커뮤니케이션 문제였다. 처음에는 의사소통이 잘 안돼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1개월 정도 지나 사람을 사귀면서 그런 문제는 점차 줄어들었다. -이제 팀에 완전히 적응했다고 할 수 있나. ▲그렇다. 이젠 팀 분위기도 다 익혔고, 어떤 시스템으로 돌아가는지, 팀에서 나한테 무엇을 요구하는지를 알 수 있다. -팀에서 가장 친한 선수는 누구인가. ▲2년차인 아웃로(Outlaw)다. 하부리그에 있을 때 아웃로의 친형인 제임스 아웃로와 친하게 지내서인지 NBA에 올라와서도 아웃로와도 격의없이 친하게 지내왔다. 장난치기에 가장 좋은 상대랄까. -올시즌을 결산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아무래도 NBA 첫 데뷔전이었던 마이애미 히트전이다. 감독님이 그때 나를 부를때는 정말 온몸이 찌르르 할 정도로 짜릿했다. -본인이 생각하는 약점과 향후 보완할 점은. ▲아무래도 체력이다. 줄기차게 뛸 수 있는 체력이 우선 돼야 그 다음에 기술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동안 체력 훈련을 꾸준히 해왔는데도 아직도 NBA에서 뛸 체력을 만들지 못한 것 같다. 휴식기간 동안에 체력을 집중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언제쯤 NBA의 정상급 선수가 될 것으로 생각하는가. ▲3년 정도를 잡고 있다. 내년시즌엔 좀 더 출전시간을 늘리고 내후년 정도부터는 팀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경기가 없을때는 주로 무엇을 하나. ▲친구들과 당구를 치기도 하고, 혼자 컴퓨터 게임을 하기도 한다. 이곳에서 교회를 다니며 새로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고, 시간있을 때 주로 이 친구들과 함께 보낸다. -시즌이 끝났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5월에 한국으로 돌아가 약 한달간 쉴 계획이다. 그리고 7월부터는 라스베가스에서 서머리그가 벌어지는데 그곳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 가을쯤에 동아시아대회가 있어 국가대표 경기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이래저래 바쁠 것 같다. /포틀랜드=최성욱 통신원 pancho@joynews24.com 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 (Copyright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고 일어났더니 스타가 됐더라.”“자고 일어났더니 스타가 됐더라.”“자고 일어났더니 스타가 됐더라.”“자고 일어났더니 스타가 됐더라.”“자고 일어났더니 스타가 됐더라.”“자고 일어났더니 스타가 됐더라.”“자고 일어났더니 스타가 됐더라.”“자고 일어났더니 스타가 됐더라.”“자고 일어났더니 스타가 됐더라.”“자고 일어났더니 스타가 됐더라.”“자고 일어났더니 스타가 됐더라.”“자고 일어났더니 스타가 됐더라.”“자고 일어났더니 스타가 됐더라.” 3년 뒤엔 NBA 정상급 선수 ?.. ㅅㅂㄹ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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