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 보니 진짜 처음에 검사 자게나 갤에서

'이걸 내가 왜 하는건지 모르겠다' 할 땐, 실감이 안갔는데

이제서야 왜 그러는지 이해가 감.

예전에 해본 MMORPG 라고는 아키랑 리니지, 아이온이 전부긴 했는데,

리니지랑 아이온은 나랑 그냥 안맞아서 접었는데

아키는 처음에는 재밌게 하다가 결정적으로 접은 이유가 두더지핵이랑, 그 다음 다계정으로 땅 투기 하는 애들 때문에

정 떨어져서 접음. 검사는 처음 한 2주 동안은 진짜 16시간 씩 했는데 이게 하면 할수록

현자타임도 자주오고, 높은 자유도라 해서 솔직히 기대도 많이했음. 닥사는 나랑 별로 안맞아서 생활쪽으로 돌렸는데

생활은 숙련도 올려놔도 닥사보다 메리트가 없고, 무역도 겨우 장인 찍어놨더니, 엔드 컨텐츠 너프 시키는 꼬라지 보고

정도 많이 떨어짐. 오픈날에도 기대했던부분들 보다 실망한 부분도 많고,

그래서, 그냥 깔끔하게 접기로 함.

아무튼 그냥 주저리 주저리 한번 글써봄.

검사하는 검갤러들 다들 즐겜하고 득템하시길, 이상 한 징징이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