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오기까지 시간이 남아 씁니다

게임 정말좋아하는 22살 대학생이지만 고등학교 졸업하고 일주일 이상 한 게임은 디아블로 밖에 없네요.

얼마전에 검은 사막을 해봤습니다. 사실이제 게임 할 나이도 아니지만 어렸을때 하던 게임의 재미를 찾아 신규 게임은 한번씩 해보는데 할때마다 실망하곤 했습니다. 검은사막도 역시 실망스러웠구요.

요즘 게임들의 동영상을보면 정말 재밌어보입니다. 검은 사막 뿐만아니라 블레이드앤 소울이나 테라도 동영상만 보면 누구든 기대하게 되죠.
문제는 개발자들의 의도한 부분까지 플레이어가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에서 생깁니다.

우선 플레이어가 게임에 접속하자마자 확인하고 싶은것은 이게임이 재미있는가 없는가 입니다. 게임개발자 분들은 게임 초반에 이게임이 어느부분에서 재밌는지에대해 임팩트 있게 보여줘야 합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한국 게임이 초반에 튜토리얼로 시작하게 됩니다. 디아블로를 예로 들어보면 디아블로는 핵앤슬레쉬 게임의 특징을 시작하자마자 보여줍니다. 시작하자마자 좀비을 잡게되는 이상황이 플레이어 입장에선 아무렇지 않지만 사실 이 첫인상이 게임의 재미를 결정하게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한국 온라인 게임의 재미는 스토리나 튜토리얼이 아닙니다. 유저도 언제까지나 어린아이가 아닙니다. 생략할 부분은 과감하게 생략하고 보여줄 부분은 과감하게 보여줘야 합니다.

시간이 됬네욤 완벽하진 않아도 제가 하고싶은 말은 거의 담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말은 검은사막이 재미업다는 말이 결코 아니라는걸 알아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좋은밤되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