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결말은 알고 봤구요 " 아시발 쿰"

다본결과

2~15화가 프리퀄 드라마 시즌1이고

1,16화가 시즌2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원작은 드라마를 다본뒤 지금 보고있지만, 제가본 JTBC는 한갈하이 부터 해서 뭔가 PC색깔이 너무 강한것 같네요. (부부의세계 포함 3개밖에안봄)

리갈하이원작에선 1화에서 정의를 추구하는 변호사와 의뢰인승리를 우선시 하는 변호사를 대조적으로 보여줌 매화마다 의뢰인이 착한놈인지 나쁜놈인지 모르게만듬

한갈하이에서는 여자변호사가 주인공으로 사회적약자인데 강한여성, 정의구현 적폐를 청산하는내용.

재벌집 원작에서는 순양을 차지하기 위해 본인이 알고 있는 모든 지식과 정보 심지어 사랑받는 막내손주라는 위치까지 이용하는 주인공

드라마작품에서는 미래정보를 이용해서 본인의 자산을 불리지만 서민에게 피해를 주지않고 정의실현하려는 주인공

뭐 비현실적이죠 기업인수나 주식투자과정에서 본인이 주는 수많은 피해를 외면하는게 내로남불의 모습이 보여졌습니다.

이 드라마는 알맹이가 없는 드라마였네요.

아무것도 없고 뭔가 시청자에게 옳고 그름을 설파하려고 하는데 전혀 설득력이 없는 드라마였습니다.

거기다 내용자체도 너무 허접했습니다 그래서 꿈이라는 결론이 필연적이었던거같네요.

꿈이니까 전부 그래서 이렇게 설정자체가 개판이었구나 하고 납득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순양그룹 사겠다 차지하겠다 했는데 상속받으려고 아등바등 하는모습

말이안되는 러브라인. 뒷조사만으로도 반해버린 여자. 서태지랑 설교만으로 사랑에 빠진여자 뭐 송중기가 잘생겼으니까요(부럽다)

imf터지기전 자동차생산직에서 일할정도로 능력있는 남편 imf 터지자마자 모은돈 하나없이 망해버리는 집.

부모 둘중에 한명이 불법도박한게 분명할듯합니다.

게다가 메인히로인이 대대로 법조계일원인데 별다른 힘을 못보여주는 설정

극후반부가서야 뜬금없이 순양가 욕심이있던 환생중기애비

지가 당장에 몇명서민 한강보냈으면서 서민피해주지말라고 설교하는 진도준 등등

이런 허접한 각본속에서 연출팀과 출연배우들의 명연기가 어우러져 영상미 만큼은 죽여줫다고생각합니다

K컨텐츠? 뭐 잘모르겠는데 한드나 한국영상물이 잘나가는건 사실 이 연출들이 대단하네요.

이런 알맹이없는 내용을 이정도로 포장하다니 보면서도 놀랐습니다. 극 긴장감도 유지시켰구요 정말 최고였습니다.

이 작품은 조연들이랑 연출 감독이 다한거같습니다.

주연을 빼놓은 이유는 솔직히 얼굴마담이었던 느낌이 강합니다. 히로인쪽은 연기를 잘할것같은데 투샷 나올때마다 유치하고

대학생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두 배우가 나이가 있으니 안어울리는 모습이 가득했던거 같네요.

게다가 송중기는 연기력이 필요없는 과묵한 연기다보니 얼굴로 극을 이끌었다 정도같습니다.

개인적으론 회장님가족 전부(윤기가족제외)가 매력있었습니다. 특히 본원어르신가족이 회장-본원어르신-사채집안부인-장손-며느리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