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의 잔지국수는 얼마일까?

답은 골목식당 잔치국수보다 천원 비싸다.
6,000원.

저기는 비싸다 치고,
필동 골목식당처럼 5,000원 받자.

두번째 사진이 필동 국수다.

자,
여기서 외식업 종사자들은 보통 재료비를 얼마라고 잡는지 알아보자.
백종원의 푸드트럭에 이미 나왔었다.

30%~40%

그러면 5천원 짜리 잔치 국수에는
재료비를 얼마나 책정할 수 있는가?

최대(40% 기준) 2천원이다.
그러나 지난 주 분식집처럼 만들면 재료비 최대한 500원이다.김치 등 반찬까지 힙쳐서.

그렇다면 1,500원이 재료비에서 남는다.
1,500원을 재료비로 더 써도 된다는 거다.

수입산 돼지고기가, 싼 전지(앞다리살) 경우
100g에 700원 정도다.
200g을 줄 수 있다는 거다.
국수랑 같이 먹으라고.

1,500원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는 무궁무진하다.
게살 샐러드,해물 파전,숯불고기,
닭백숙 반마리(6~7호 닭 기준).등등

국수를 5천원에 팔고,
저 메뉴 중 하나를
재료비 원가 1,500원 잡고
서비스로 줘봐라.

줄 서서 먹는 식당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