ㅄ같은 중소기업 ㅋㅋㅋㅋㅋㅋ

얼마전 생산직으로 입사지원 했더니

면접 일정 잡혀서 참석.

면접관이랑 마주 앉아서 얘기 시작하는데

나보고 접관이 새퀴가 대뜸 묻는게 생산관리로 지원했냐고 생산관리로 지원한거 맞냐고 하면서 면접 시작함.

나는 순간 햇갈려서 마구잡이로 이력서 넣다가 실수로 내가 생산관리를 넣었나???? 싶어서 착각함.

생산관리가 뭐하는 업무인지 알고 있냐고 물어보길래 1초도 생각없이 모른다고 했고,

내가 자격증 몇개 따놓은게 있어서 면접관이 머리는 좋은가 보네? 하면서 물어보길래

머리 별로 좋지 않다고 함.

타자는 잘치냐고 물어보길래 그냥 보통 이라고 함.

뭐 물어볼거 있냐고 2번이나 묻길래 나는 물어볼 거 없다고 답함.

자기네 회사에서는 무엇을 만든다던지 그런 회사 소개도 일절 안해줌.

초스피드로 면접 끝남.

나에게 관심이 없구나. 그냥 들러리로 불렀구나 하고 생각했음.

애초에 나는 생산관리로 일 할 생각 1도 없었고, 면접관도 시종일관 재수없는 표정 하고 있어서

시간만 날렸네 ㅅㅂ 하면서 집에 옴.

월요일날 면접 봤었는데

오늘 갑자기 전화옴

최종 면접 보자면서 꼴통 새키가 전화 왔다. ㅋㅋㅋㅋㅋㅋ

직장 잡았어요? 내일 되요? 아니면 월요일? 하길래 월요일이라고 답 했다.

생산직으로 지원 -> 갑자기 생산관리로 면접 -> 전부 부정적으로 대답함. 나에게 관심 없는듯한 면접 끝. -> 합격 -> 최종 면접 ?

뭐지 시바

잡플래닛 검색해보니 2차는 그냥 회장면접이라 합격이라는데 

어이없네. 근데 악플 ㅈㄴ 많음. 잡플 후기 최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