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배우는 사람한테, MMA가 복싱 털어버리는데 

왜 복싱을 배우냐? 라고 묻는 능지는 

양궁선수한테, 사격이 양궁 좆털어 버리는데 왜 양궁하냐?

라고 묻는 수준이다.

애초에 ~ 활쏘기나 사격이나 살상이 목적인데, 사격이 양궁보다 훨씬 우월한 거 아님?

이런 주장을 한다면 더 어이가 없다. 

그 종목이 탄생한 목적과, 지금 추구하는 방향이 일치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 

예컨데 양궁은 활쏘기에서 나왔고, 활쏘기가 살상을 목적으로 탄생했다는 건 맞다. 

하지만 지금도 활쏘기를 살상의 목적으로 추구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디 아마존 부족 정도...? 

다른 예를 들자면 창 던지기 종목 또한 살상을 목적으로 시작된 것이지만

창 던지기 선수한테 가서 "아저씨 혹시 총 모르세요? 요즘엔 총이란 게 개발됐어요. 창은 쓸모가 없어요"

이 지랄하는 능지는 없을 것이다. 

복싱을 하는 이유도 똑같다. 그냥 좋고 재밌으니까 하는거다 

MMA 체육관도 흔하디 흔하다. 배우는데 무슨 제한조건이 있는 건 아니다. 

그냥 가서 배우면 된다. 근데 복싱이 MMA보다 좋고 재밌으니까 하는 거라고

근데 그걸 가지고 "MMA가 복싱보다 쎈데~"

이러는 병신들은 양궁선수한테 가서 "사격이 양궁 좆 터는데 ~ " 이 지랄하다 

활이나 맞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