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들 안녕?

주말혐생러라 급하게 적는데, 생각이 잘 전달되기를 바라.

2022년 일년동안 브린더는 브람스를좋아하세요를 추억할 수 있는 나샛에게 일종의 트로이메라이같은 역할을 해주었어.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2023년 브린더가 제작되지 않을까 기다리고 있었어. 

한편으로는 일년동안 금손단원들의 작품을 그냥 흘려보내기 아쉬워서 제작해볼까 하는 급발진이 일기도 했는데. 여러가지 문제점이 생기더라고.

일단 가장 큰 문제점은 내가 똥손이라는 거야(새해벽두창조주원망) 사과패드를 질렀지만 똥손에겐 무용지물이야.

다음으로 각 금손단원들에게 사용허락을 받아야하는데 그것도 상황이 여의치않았어.

그러던 중 금손단원이 크리스마스 브린더를 본 순간 급발진으로 만들어보았어.

일월일일 나눔을 목적으로 한 거라 일단 중요한 브람스기념일을 넣지 못했어.(레알아숩) 

그런데 우리에게 브린더 스틱허가 있으니까, 그리고 이전에 정리해준 2023 달력이 있으니까 

단원들이 잘 꾸며서 사용할 거란 믿음으로, 달력디자인을 꾸미기 좋은걸로 선택했어.

지금까지 나눔하면서 개인적으로 돈을 받은 적은 없어. 택배도 사비로(걱정노노. 나샛에겐행벅이니까)

그럼에도 택배비를 브갤 통장으로 받은것은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 생각이야.

이번 달력 나눔도 온전히 사비로 단원들에게 작은 행복이 되었으면 해.

대신 나눔신청한 단원들에게 15000원(택배비포함)을 브갤계좌로 부탁할게.(일월일일빵야의의미로)

대량으로 제작되는 것이 아니고, 박준영님처럼 팔 음반이 없어서 20부 제작했어.

일단 나눔 신청을 받은 후, 신청자가 많을 경우 공구 진행해볼게.

공구진행시 20부당 택비포함 22000원 가량이 될 것 같아.

나눔 신청은 오늘저녁준영시에 받도록 할게.

2023년엔 부자되서 2024 브린더로 행복하게 해줄게 약속(느낌표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