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댓글로 썼듯이
두사람의 마음을 서로가 너무 잘 알았단게 문제임

서로의 짝사랑을 다 알고 있고
그걸 지켜보고
위로해주는 사이임 송아와 준영이는...

그런데 둘은 본인도 모르게 이미 서로에게 스며들어가고 있고
서로와 보내는 시간이 정말 즐겁고 설레고 행복할것임

그런데 둘이 서로 스며들어간다하더라도
송아는 윤아웃을,
준영이는 정경이를 한순간에 마음에서 통째로 비워버린다??
이게 잘 되지 않겠지
그간의 시간을 어떻게 한순간에 버릴수 있겠어

그래서 겪는 각자 친구사이의 갈등의 한가운데에 있을것임

두사람만 있는 시간엔 두사람 뿐이라 서로에게 온전히 집중가능하지만

각자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이제야 수면위로 올라오면서
혼돈 속에 있겠지
그래서 둘이 서로가 마음을 본인이 자각하더라도

현호와 정경이와의 관계에 갈등을 겪는 준영이를 송아는 지켜볼거고
윤아웃과 민성이와의 관계에서 갈등을 겪는 송아를 준영이는 지켜보면서
함부로 상대방도 나를 좋아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할 듯

그래서 썸을 좀 끌면서 속앓이를 할 것 같아
쌍방삽질을 좀 하는 기간이 생기겠지

그러다가 한명이 먼저 참을 수 없어 고백을 하고
그 고백으로 서로가 마음을 확인하게 될텐데

당분간은 썸도 타고
설레기도 하지만
삽질도 할 거 같다
그놈의 “친구”라는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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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애매해서 리뷰>>이거 안달고옴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쌍방삽질도 좀 보고싶고
썸도 보고싶고...
진짜 공식연애(지금 비공식연애임 아무튼 연애임)도 보고싶고 그렇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