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암충이 조잡하게 만든 유튜브의 방탄 개그영상 짜집기였음

그러다 방탄티비를 구독하게 되고.....

한 일주일을 거의 밤새다시피 하면서 애들 유튜브 영상 이잡듯이 찾아보고

후, 이제 숨좀 돌리자 인간답게 살아보자 하는데

불타 티저 뜸...

뮤비나올 때까지만 좀더 덕질하자 마음먹고 또 달림

결국 뮤비나왔을때 존내 돌려보다가 이대로는 안된다 싶어

콘서트 가서 애들보고 놀면서 시원하게 탈덕해버릴 목적으로 서울 올라가서 막콘날 시제석 현판 구해서 혼자 들어감.

난 내 평생 내 돈주고 공연을 간 적이 없음 그것도 아이돌 공연을 빠순이들이랑 같이 보고 있는다?? 허허헛

당연히 암충밤이나 굿즈따위에 돈 한푼도 쓰지 않음.

그러나 공연 막바지에 빠순들과 함께 가냘픈 목소리로 아니쥬 떼창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

결국 지금 여기까지 흘러들어와서 갤복습 다하고 봊초년들 까는 글 올리고 

사녹가고 싶어서 암충밤 어디서 구하냐고 물어보고다님

지금은 뭐하는 줄 알아?

인생 정리하고 있어. 방탄 자주보러 서울로 이사가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