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다녀옴 소금산 그랜드밸리

등산 갤러리

1/3

강화도 고려산 갓다옴 강화도 하면 다들 마니산 많이 가는데고려산도 아주 좋아...똥폰이라 사진이 구림 ㅈㅅㅋㅋ등산로가 몇개 있는데 백련사 코스가 가장 쉽고 접근성이 좋아서 이쪽길 자주댕김산에 군부대가 있어서 그런지 이렇게 포장도로가 등산로임 거의 90% 이상이 포장도로라 편하게 오를수 있어 그리고 사람이 정말 없어서 해질녘즘 가면 진짜 적막함 너무 쓸쓸해서 묘 작성자 : 등갤러

드뎌 다녀옴 소금산 그랜드밸리앱에서 작성

비봉능선죽돌이

2024.11.18 12:11:14

조회 790 추천 13 댓글 39

1. 산에 흰바위가 많아서

2. 소금배가와서 소금을 많이 쌓아 비축했다하여

3. 작은금강산이라 하여

왜 소금산인지 불분명해요.

와이프랑 딸내미한테

토욜여행 마이산, 마니산, 소금산중 고르라고함

근데 사실 제가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가 보고 싶었어요

소금산은 등산이 없다.

주차장이 산중턱이고

그냥 계단 몇십개 오르면 바로 출렁다리다

요렇게 살짝 마약 풀었습니다.

안넘어가겠어요?

3fb8c32fffd711ab6fb8d38a4585766d66b967fc297f2f929f6ab8928161688ece0da6b17465cbcfe09be19b6200

새벽부터 일어나서

바나샤인방울 챙기고

시원한 좆카리스웨트 텀블러에담고

바나샤인방울은 등갤 공식 간식임

어제 어떤형님도 같은 패턴으로 후기올림

7fed8272b48369f051ef80e043827173b4354c6903a32ad42ce4a8f3c7e61c93

동이트고 있다. 아름답다.

이런거 보는낙에

하루하루 꾸역꾸역 살아간다.

7fed8272b48369f051ef8ee646807673ba4629d0deb3c713ff484fb8784a3b03

8시반쯤 반계리 은행나무 도착

주차장 이미 만차 후덜덜

한국 사람들은 정말 정말 정말 부지런하다

3fb8c32fffd711ab6fb8d38a4483746f33118c8ce254324280bb68d78581ca1669b5fb1a9d83e1e2752439971c

우와 탄성 나오는 은행나무

3fb8c32fffd711ab6fb8d38a4583746f648fc63ef39d707fd76dcf554d542a62b593957899a8aac5e64616b56f7e

7fed8272b48369f051ef8ee144807c735c8c4fc386ee7e60528085415841dabd

7fed8272b48369f051ef8ee14e80717357025f7fda3746ad59a6c2c1dd4c1b3f2b

반계리 은행나무 800년된 나무라 합니다.

진짜 스케일이 후덜덜함

꼭한번 보고싶었습니다.

7fed8272b48369f051ef8fe5468076737f7c5d10399913b2c8fee7a7e5d9a8da

7fed8272b48369f051ee86e4438172731a019c62af972ec3e567d4bdcc86c415

하늘 쥑인다.

갑자기 비올까봐 겁났는데 비는 돌아올때 경기도쯤 들어서니까 왔어요.

7fed8272b48369f051ee86e7478577739459269c634b00f8df397688a879e02f

7fed8272b48369f051ee86e743817173c390acedc889abde630c68f78fcf2243

소금산 케이블카 시운전중

현재도 60대이상 비율 90퍼센트로 보여짐

케이블카 운행 시작하면 95퍼될듯

그럴수밖에 없는 이유를 하산할때 식겁하며 알게됨

7fed8272b48369f051ee86e74f827573394bddb79adb754e2d92bb7c5516dd34a1

3fb8c32fffd711ab6fb8d38a4780766db023d90beab12b2808b783d5280e835b94c18b846602ae3667d07169f772

등산시작

딸아이에게 계단오를때 11자 보행의 중요성을 가르쳐주고

힘들때 타이거스텝, 레스트 스텝으로 근육에 산소 공급 방법

그리고 내려올때 뛰어내려오는 미친짓만 안하면된다.

알려주며 올라갔어요.

3fb8c32fffd711ab6fb8d38a4783766d70cc02d9ec21f9b1bc1eb0938e7ae4bbc7180f702d24417c383c2e1e61c6

여기 출렁다리는 진짜 출렁다리였어요.

지금껏 가본 출렁다리중 찐이였습니다.

7fed8272b48369f051ee86e0438270736ec25c9c20d7f296f2a18f5dd5f07737

3fb8c32fffd711ab6fb8d38a4785766db36e0bcf3185df333e62dfe6ce62acb5a0c575dcde184bf7e9bc739e01ae

7fed8272b48369f051ee87e443827473f434b5be6829d593b7464ed860b9bd95

7fed8272b48369f051ee87e74283757355202f391a8ecefd298bc37aaf21f174

7fed8272b48369f051ee87e646817d73a518a913ac186c9f4a708b64514700615f

풍경은 너무너무 이쁜데 폰에는 안담겨요

7fed8272b48369f051ee87e14583777307a3a509722fa2b38918eb86eb86e71d

출렁다리를 넘어 쉬엄쉬엄 적당히 계단을 오르면

멋진 잔도길이 시작됩니다.

주차장이 산 중턱에 있다느니

계단 몇개 오르면 된다느니

애초에 믿지 않았다더군요 ㅋㅋ 적당히 투덜거림 ㅎㅎ

7fed8272b48369f051ee87e140847273cbc5561bdad44aca57372a17ba8eff60

7fed8272b48369f051ee87e046847773f714426d9b57c04f07112b37c1b212e2

3fb8c32fffd711ab6fb8d38a4480766de22a3838762e2d7d25d88e50f8e9022ffec7a5c86fe1b4f0428cc97cfc1e

잔도길을 성큼성큼 걸으며 경치를 구경하다보면

7fed8272b48369f051ee87e0458276738489c8b951a56ab98bd0f3948d4081cc

전망대가 나오고

울렁다리가 이어집니다.

길더군요.

3fb8c32fffd711ab6fb8d38a4482766d8d6a6b10892ab46ba5dd423b9c4d9324bdb2bdf29a91155debe36dc146ec

3fb8c32fffd711ab6fb8d38a4485766dcdcfa5f504b04d7a92d642e503ce13c19733debc1990a9b8634f678f1c18

소금산 출렁, 울렁다리 찐입니다.

진짜로 많이 흔들리고 길고 스릴 재밌습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484766d2a257b27d6499ae7b5f660633982b87eb80666d19c72d0fb6954b50f8459

마지막 하산길 식겁 대환장 파티

어마어마하게 긴 에스컬레이터가

4단계로 이루어진 하산길임

등갤형들 가보면 진짜 깜짝 놀랄거에요.

노인분들이 사랑하는 관광지 1위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 뭐 노인분들 떠나서 몸이 불편하신분들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게 되면 참좋죠.

7fed8272b48369f051ee84e441837473c1eba0c0edd976a84a043d3c5efd767d

이 울렁다리를 건너와서 에스컬레이터로 걍 하산 ㅎㅎ

7fed8272b48369f051ee84e64585767328da0efb55f0665b252e696aa8084c16

3fb8c32fffd711ab6fb8d38a4489766d8e6fb9b3f73c42b6c86afaaee25342474b36f6b6a72908d7bb7a5af80d9b06

7fed8272b48369f051ee84e04584737328748ccc532f7293dd1dfd8529e84ba1

구름낀 하늘을 염려했는데 오전까지는 이렇게나 맑은 하늘이였답니다.

근데 이상기온은 너무 심각했어요.

11월 중순이라는게 너무 어색했습니다.

7fed8272b48369f051ee85e54181767353c8007292c259fe27e201406675ddbe

주차장 가는길 망고빙수 맛집카페가 있는데 최고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길 구름이 많아지나 싶더니 비가 왔어요.

그렇게 토요 등산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오후가 되면서 파란 하늘이 나오기 시작

땡기죠.. 타짜가 도박을 끊어요?

하지만 산을 타기에는 너무 늦은시간

북한산만 살짝 감상하고 오자는 마음으로

북악산 팔각정으로 출동해 봅니다.

7fed8272b48369f151ee82e546827273de210bca5f01322a9444ec92ae9b1365

7fed8272b48369f151ee82e547817273624040d461b6326c75f087086ad9d39e

7fed8272b48369f151ee85e042827473c7341c56584707c0693e410aabbee71d

구름이 묘하게 너무 멋있었어요.

우뚝솟아있는 북한산의 주봉 보현봉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한반도 백두대간의 정기를 저 보현봉이 빨아드려 응축해서

사진찍은 자리인 북악산으로 내려보냅니다.

그리고 그정기는 아래 경복궁터로 내려섭니다.

사랑스러운 주말을 마무리 짓고 한주가 시작됐습니다.

참고 또 참으면 주말이 또 오더라구요.

즐거운 한주 보내십시오.

사랑합니다.♡

- dc official App

고정닉 2

원본 첨부파일 35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217121	왜 콜드기어 2.0 사라는거임??? [2]	등갤러(118.220)	11.18	166	0
217120	니대지마라	유니버사	11.18	65	1
217119	겨울 장갑머가 낫냐 벙어리(장애비하x)장갑 vs 5손가락 고어택스 [7]	애호박	11.18	171	1
217118	등산 하니까 바지가 안맞는다 ㄷㄷ [10]	등갤러(14.53)	11.18	243	1
217117	등산화 패딩 무료나눔 [2]	등갤러(211.36)	11.18	192	0
217116	설악산 공룡능선, 울산바위 클리어 [7]	등갤러(118.235)	11.18	906	12
217115	치악산 모음 [1]	등갤러(118.235)	11.18	155	4
217113	산다녀오고 튀김우동 [4]	등갤러(118.235)	11.18	173	1
217112	지리산 성중종주 [8]	등갤러(118.235)	11.18	703	17
217111	첰왕봉 근황 알려줌 [4]	짠물맨	11.18	425	5
217110	짠물이 부갤주냐?? 실행력 보여주니 좋노.~~~ [19]	등갤러(39.7)	11.18	180	2
217109	겨울 등산 바지는 3만원도 비싸다! [7]	등갤러(223.38)	11.18	627	3
	드뎌 다녀옴 소금산 그랜드밸리 [39]	비봉능선죽돌이	11.18	790	13
217107	성북구 부촌이더라 고려대 안암동 족밥인줄 알았더만 [6]	등갤러(118.33)	11.18	141	0
217106	월악산, 소백산 산방기간 아시는분? [1]	킬드레(211.234)	11.18	134	0
217105	등산 크로스백도 상관없지? [7]	ㅇㅇ(118.222)	11.18	140	0
217104	언더아머 베이스 이렇게 사면 됨? [4]	ㅇㅇ(211.234)	11.18	210	0
217102	등린이 등산 두달차 구매 장비 [8]	ㅋㅅㄴ(211.227)	11.18	325	0
217101	대야산 다녀왔어요 [5]	등갤러(117.111)	11.18	349	4
217100	성공한인생맞음? [6]	ㅇㅇ(118.235)	11.18	192	1
217099	쨍쨍한겨울장갑 없나? [1]	로다이	11.18	123	0
217098	지리산 족밥산 앞으로ㅠ개기며 패벌임 [15]	짠물맨	11.18	659	7
217097	태백산 정도는 경등산화 정도면 충분 할까요....? [9]	등갤러(110.12)	11.18	196	0
217096	런닝엔 호카 갠춘? [9]	등갤러(202.133)	11.18	280	0
217095	등린이 바지 질문 [1]	ㅇㅇ(1.216)	11.18	149	0
217094	추운날 등산 안해봤는데 올라가면 감기 걸림? [10]	등갤러(115.93)	11.18	202	0
217093	등산 주1회 하는 등린인데 [18]	ㅋㅅㄴ(211.227)	11.18	694	3
217092	네파 라고 찍힌 등산화 바닥 접지력 어떄? 등산화좀 봐줘 [10]	등갤러(211.61)	11.18	295	0
217091	양치 하루에 1번만 하는데 어때? [7]	메큐이료	11.18	163	0
217090	경량패딩 몇개야~?	등갤러(61.255)	11.18	98	0
217089	시바 첫번째 위기왓노 [7]	짠물맨	11.18	246	0
217088	동계 바지 라인업 [11]	등갤러(118.220)	11.18	562	3
217087	이런날씨가 등산하기 좋지 븅싄들아.	유니버사	11.18	81	0
217086	방금 지리산 신선 봄 [7]	짠물맨	11.18	285	0
217085	날이 추워지긴 햇나버네 [1]	짠물맨	11.18	154	0
217084	진지하게 검단산 현충탑 코스에서 배틀 붙을 새끼 없냐? [8]	ㅇㅇ(116.34)	11.18	129	0
217083	아크테릭스 가품 일까요? [1]	ㅇㅇ	11.18	151	0
217082	중산리 거품 개지리노 [1]	짠물맨	11.18	203	0
217081	몽벨 솜잠바 개시햇는데 좋네 [2]	애호박	11.18	220	0
217080	요즘은 생수도 이쁘게 나오노 [2]	짠물맨	11.18	205	0
217079	오늘 날씨 진짜 좋네	1111(1.236)	11.18	87	0
217078	좆밥산 답노 [1]	짠물맨	11.18	200	1
217077	좆밥산 드디어 왓다	짠물맨	11.18	162	0
217076	내장산 올해는 진짜 망했노 [4]	ㅇㅇ(125.184)	11.18	1198	8
217075	게레 핏 ㅇㄸ??? [8]	ㅇㅇ(59.13)	11.18	807	5
217068	군대에서 죽창에 눈 실명할 뻔 했던 기안84.. [2]	등갤러(209.89)	11.18	168	1
217064	1년에 산행 100번 하는게 쉬운게 아니네 [4]	등갤러(211.176)	11.18	885	4
217063	베타lt. L사이즈 체감105됨? [1]	등갤러(125.186)	11.18	141	0
217062	줌살롱 아재 영상보고 월스쿼트 시작함 [3]	보통사람이아니지	11.18	230	0
217060	비탐 다니는 유튜버나 블로그 보면 제대로 생긴놈들 한명도 없음 ㄹㅇ루 [9]	짠물맨	11.18	987	11
뉴스	백종원, “친목 도모하러 왔나?” 분노 폭발 (‘레미제라블’)	디시트렌드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