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버스산악회 따라 좀 머얼리 갔음다, 전남 장흥 천관산. 높이는 700미터대 이지만 바위와 다도해 풍경이 알흠다운.......

( 호남5대 명산 중 막내 , 지리/월출/내장/내변/천관산 )

버스왕복 10시간 정도에 산행은 4시간이 안되는 손해 보는 산행지만....경치와 억새가 그 보답을 해 주더군요.

서울서 부지런히 달려...11:40분쯤 천관산도립공원 주차장에 도착 후 바로 산행을 시작 함다 ( 11:43 )

첨 30분 정도 약간의 경사가 있는 등산로를 오르면 1차능선이 나오고,,,,여서부터는 앞을 보면 기암들이 뒤를 보면 다도해라....

크게 힘던 걸 느끼지 않고 여유있는 능선길을 오를 수 있음다. 요리조리 보면서 시작한지 50분 정도되면 선인봉에 오르고

이 지점부터는 본격적인 바위구간이지만 바위 자체를 타고 넘는 것이 아닌(넘을 수 없음) 슬슬 옆으로 구경하면서 오르면 되고

억새가 나타나는 걸 구경 하다보면 어느새 환희대에 도착함다 (13;21), 여기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어주고 구룡봉으로 향하고

10여분 걷다보면 구룡봉에 도착하여(13:42), 숨한번 고르고 다시 환희재로 향합니다, 가면서....또 한번 억새구경 해주고

환희재에 도착 후 넓은 바위에서 햄버그와 에너지바 등등으로 요기하고 쉬다가.....정상 연대봉으로 향하는데.....

이 구간이 천관산 억새의 클라이막스 되겠음다, 억새와 하늘 그리고 바다가 만들어낸 모습들이...예술임다.

1Km 정도 유람하면서 걷다보면 어느새 정상 연대봉 되겠음다 (14:29 )....여서 5분 정도 노닐다가 퇴근코스인 이승기 코스로

접어들어 정원석과 양근암 보면서 살살 내려오면......어느새 출발점인 영월정이 나오고 산행을 종료 함니다. ( 15:45 )

천관산은 속도를 낼 필요도 없고 경치 때문에 낼 수도 없는 근래 산행 중 안구정화를 확실한 산행 이였음. 

 선인봉 대략 500미터 전. 천관산 산행의 필수 포토포인트

바위 !!!! 일열 종대로 헤쳐모여 !!!

 금강굴, 그리 크지않은..미니굴

 건너편 능선의 바위들.

바위 !!! 일열 횡대로 헤쳐모여 !!!

 바위와 다도해

 바위...이름을 모르겠음

 바위들과 다도해 (아마 서쪽 목포방향인 듯 )

 환희대-구룡봉 사이에서 본 진죽봉

 구룡봉, 이미지 넘어는....절벽 !!

 구룡봉-환희대 사이

억새와 하늘 !!

 환희대-연대봉 중간지점 헬기장

좌측은 강호동길(올라온 등산로), 우측은 이승기길(가야할 등산로)

2010년11월에 1박2일팀 산행 후 표지판을 요렇게 바꾸었다고 함. ( 등산로 중간중간에 이런식의 표지판들이 있음 )

 억새/하늘...그리고 다도해

 억새와 하늘 !!

 정상 연대봉 (723미터)

 연대봉 제단에서 남쪽으로...날이 아주 쾌청할 경우 ...제주도가 보인다고 하는데...진짜 ??

 정원석

양근암(좌측바위), 상단 디테일이.....쪼금 부족한 모양새

양근암 건너편 능선 동일한 위치에 금수굴(여성상징)이 있고 그 건너에 올라올때 본 금강굴이 있음 (이건 무슨 시튜에이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