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산악회를 이용 왕매산을 세로로 종주하려 했습니다. 근데..  일에 차질이 생겼으니..  ㅠ

 친지어르신들의 한 통의 전화  " 너.. 좋은데 많이 안다며?   연휴 때 우리 좀 데리고 꽃구경 좀 시켜줘라!" 

 " 엌!!  --;;...   아... 네... 마침 황매산을 가려  했는데 잘..잘 .. 됐네요. " 

 친지들로 부터 신세진 것도 해서 거부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산악회를 취소 하고 1박2일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황매산을 가게 되는데...

무주에서 1박하고 아침 일찍 출발!  입구부터 밀리는 40분간의 지루함 끝에 주차에 성공합니다.   

사람 무지 많습니다.  아침 8시 부터 밀리더군요.  날씨는 오전에는 좋았습니다.

 세상에 이런 곳이 있는 줄을 모르고 그동안 살았다니 하며  어르신들도 다들 감동하시고...  저도 감동 !!

곧 바로 평전에 도착 합니다.   시원합니다.  

 평전 근처에서 어르신들  기념사진 몇 방 찍고.. 근처에서 구경하고 있으시라 하곤 전 정상을 향해 달려 갑니다.

 해발 900 정도 되려나요?   캬~~   

올라가는 것도 정체현상!!  정말 이런거 싫네요.   

보는 저 곳이 정상인가 싶었는데... 

웬 걸.. 두어 고개더 넘어 가더군요.   사람들 보소..

허걱!!    이거 장난아니군요.     전쟁이닷 !!

이런 상황 정말 싫어하지만 어쩔 수 없이 ..  "  저기요  ...  저기 비석이 보이게..잠..잠깐!! "   " 찰캌 !!"   "엌 !"

1차 인증실패 !

아오~~  정신없네.. 그냥 내 손으로 찍는다. !!   "  하나 ..둘...  !!!!!!!!!!!!!!!?? "

"  아  ....  아저씨  히프 좀..  --;;"

악!!  2차 실패 !!

3차 어떤 아줌마에게 부탁 !!  

성공  !

 겨우 인증하고 쏜살같이 내려갑니다.   

 평전 전경이 그림같이 ...

 영화촬영장소 

잠시 감상 !!

 감상  

  원래는 길게 타려 했으나 어르신을 모시고 가서 최단 코스 하이라이트만 보고 내려 온게 미련이 많이 남네요.

 그러나 그 짧은 코스도 환상적인 코스여서 더욱 아쉬움이 남는 코스 입니다. 언젠가 길게 한 번 타고 싶습니다. 

산행거리 및 시간 : 약 4킬로  (3시간 30분)

산 행 코 스          : 은행나무 주차장 - 능선 평전- 황매산-평전-철쭉 군락지-주차장

산행 만족도

                   조    망    권  :  ★★★★     (우수)

                   능선 및 산새  :  ★★★★✩  (매우 우수)

                   경사 난이도   :  ★★          (쉬움)

후기 :   정상 부근의 전국 최대 철쭉 평전.   가족산행에 좋음.  종주를 해도 산새좋은 암릉과 능선 그리고 철쭉으로    환상적인 

          산행을 보장함.  모산재가 좋다고 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