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정복하는게 아니라고 다들 말한다. 때론 이말이 씹선비 소리로 들릴때도 있다

내가 자주가는 대둔산에 한동안 안보이던 바위꾼들이 계속 온다

안보일땐 남들이 안보이게 몰래 탓다는건데. 어찌된 일인지 지금은 대놓고 탐방로로

베낭에 줄 달고 개떼로 몰려다닌다

공원관리소에선 여기저기 바위타지말라고 현수막 내걸었다

안보일땐 현수막도 없었다. 보이게 많이 타니까 현수막이 생겻다

나도 개인적으로 한국은 국민들을 계몽의 대상으로 여겨서 유치원생 취급한다고 생각한다

현수막 보고 바위꾼들 지나가면 누군가 신고한다고하면 말린다. 저게 당연한건데 한국만 다 금지금지시킨다고

내가 말린사람들 말고도 많은 이들이 신고했을거다. 그래서 현수막이 계속 늘어나는걸테고

이해가가 가냐

보는 사람이 없을땐 정상석을 붙잡고 오르던. 오줌을 누던 누가 뭐라하겟노

근데 다른 사람이있고. 또 그들중에 누군가 그런짓을 하지말라카면 안해야지

니는 뭐 상식도 없는 놈이가. 니가 하는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초래할거다라는 생각도 못하나

우리개는 착하니까 공원에 데려갈때 개 줄 안해도 된다고 혼자 생각하는 놈하고 뭐가 다르노

뭔 공감대를 얻어보겟다고 병신같은 짓한걸 올리면서 물어보노

하고 싶으면 해라. 누가 말리노. 말린다고 들을놈도 아닌거 같고

다른 사람이 있을때만 하지마라 알긋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