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홍천은 안개가 짙어서 생각보다 늦게 도착했죠

하지만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가리산휴양림에서는 주차비도 안내고 매표도 안하고 개꿀이었습니다 ㅎ

6시50분경 주차장에서 바라본 가리산 -

등산로 표시는 아주 잘 되어있었고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휴양림을 통과하고 나면 본격적으로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오르면서 가리산쪽을 쳐다보니 봉우리 3개가 잘 보이네요

능선까지 오르는 길은 순한편이고 계단도 없습니다

주능선(가삽고개)에 도착했습니다- 나무사이로 보이는 봉우리까지 700여미터 남았는데 추워서 빨리 걷습니다.

이제 난간을 잡고 절벽을 따라 봉우리로 올라갑니다- 장갑끼고도 쇠파이프의 한기가 느껴질만큼 잘 냉동되어 있습니다

2봉에 올라서자 동쪽으로 운해가 보입니다.

큰얼굴바위입니다.. 큰바위얼굴인가?

3봉으로 안내하는 저 로프는 뭔가 헐렁하기때문에 잡고 올라가는건 별로 도움이 안됩니다

3봉에서 바라본 남서방향 - 산이 산일뿐.. 무슨산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에헴...암튼 저쪽 어딘가에 삼악산도 있겠죠

1봉으로 올라가는 구간입니다

1봉 올라가면서 바라본 2봉과 3봉

가리산 정상입니다

봉우리가 3개나 있었는지 휴양림와서야 알았기 때문에 의외로 시간을 많이 뺏겼습니다 얼릉 삼악산으로 출발...

는 삼악산 정상입니다

의외로 날씨도 좋아서 붕어섬과 춘천시도 잘 보입니다

의암댐매표소로 내려가는 길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남은 오봉산이나 용화산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할 상황입니다. 오봉산이냐 용화산이냐....

용화산 만장대 너럭바위에서 본 촛대바위

오봉산을 포기했습니다.

정상석이 꽤 큽니다. 맨위에 비석만 대략 160센티는 될듯 합니다.

생각보다 도로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지체했습니다.

오봉산은 다음 춘천갈때 팔봉산하고 같이 타보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