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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다녀왔습니다 (혐짤이 있으니 주의)앱에서 작성

ㅇㅇ(175.208) 2018.03.01 01:21:46
조회 1162 추천 17 댓글 13
														

월요일 당직서고 화요일 아침 근무바로 투입되어
일마치고 청량리에서 21시 20몇분 기차 타고
원주역에 내렸습니다.

원주버스터미널은 한번가봤는데
원주역은 밤 11시도 안됐는데 귀신나올거같더군요

몇시간 안자고 나올건데 돈아까워 찜질방엘 갔는데
이게 문제가 됩니다.

개저씨들 코 더럽게 골고 이갈고
딴 아재가 제채기를 연속 5번 크게하니
코골던 아재가 일어나서
뭐라뭐라 하더니 언성높이고 싸우네여ㅡㅡ
새벽한시에....

잠귀 예민한편이라 이어폰 꼈는데도 들려서
깨버리곤 다시 잠들지 못했습니다.

그 둘은 바로 드르렁하더군요.

잠들지 못해 6시 전에 찜질방에서 나와
해장국으로 아침먹고 성남행 첫버스를 기다리는데
서울기온이랑 확실히 다르네요

서울 생각하고 편한 면바지 입고갔는데..
이것도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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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차가 성남탐방안내소에 7시 55분쯤에 내려줍니다.
상원사→구룡사 종주를 목표로 출발해봅니다.

본격적인 등산로까지의 아스팔트길은 완전 결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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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등산시작.
계곡은 꽁꽁 얼었습니다.

그다지 힘든 코스는 아닌데 웜업이 안되서
가다서다를 반복

거의 이틀을 못자서인지
걸으면서도 눈이 감기고
정신은 없습니다. 몇번 스틱에 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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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건너게 하는 철다리 대여섯개 지나고
별다른 풍경이 없어 사진안짝고 상원사 전 약수터에 도착



역시 전 네이버지도 시간에 비슷하게 도착하네요

목은 안마르지만 약수터에 가보니 테이블이 있어서
앉아서 가져온 빵먹고있는데.....

어디서 많이 보던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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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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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미친놈이 똥을 싸질러놨습니다.
누가봐도 사람똥....

예전같으면 먹던빵 집어던졌을텐데
그냥 한숨쉬고 '(똥싸지른)너도 참..'하고 맙니다


테이블 의자에 배낭 깔고 30분 정도 눈을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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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이 멀기에 일어나서 정리하고 상원사에 올라옵니다.
사실 갈길이 멀었던건 자면서 짧아집니다.
그리고 상원사에 올라와서 1시간을 놉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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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댕댕이랑요ㅋㅋ
성인 여자만한 댕댕이인데
겁나커서 쫄았는데 순둥이네요.
저 계단에 엎드려서 풍경보더라구요.
제가 기척내고 부르니 그때서야 잠깐 쳐다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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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보나하고 계단에 올라가서보니
시계가 안좋지만 가슴 뻥 뚫리더군요.

댕댕이 쓰다듬어주면서 한시간이나 소비
이미 목표는 향로봉으로 바뀐지 오래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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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봉으로 오르는데 하늘이 시커매지더니
안개가 쫙 깔립니다. 강원 영동쪽 눈 온다더니..

'여기도 왔으면 좋겠다' 하는데

갑자기 바람 겁나불고
싸리눈이 오른뺨을 사정없이 때립니다.

상의는 방수자켓있어서 괜찮은데
허벅지가 조금씩 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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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봉에 오르니 눈발이 굵어지고
향로봉쪽으로 발길을 옮기니 함박눈이 내립니다.

졸려서 눈감기는건 계속이구요.
비교적 좁은 등산로에서 몇번 잘못디뎌
빨빠지고합니다.

그러면서 바지는 더 젖어가고


그래도 향로봉까지 어렵지 않고
거리도 길지않다했고
안내판에도 그렇게 나와서
향로봉으로 빨리 가려는데
눈이 쌓이는 속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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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져져있던 길에 새로운 눈이 쌓이니 여간 미끄럽습니다
시계도 좋지않고...눈보라는 거세지고
바지는 허벅지 앞이 축축...

'이러면 향로봉도 나가린데' 라고 생각하고
더 젖기전에 하산하기로 마음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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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산성 갈림길에서요.
한 5분 고민했습니다. 아쉬워서ㅠ

그리고 여기로 내려오지 말았어야했는데ㅋ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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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눈꽃도보고
이번 겨울 잘 못본 눈도 맞으며
등산하니 기분은 좋습니다



구룡사까지의 종주는
사실 잠 못잘때부터 안될거같았지만

향로봉은 진짜 많이 아쉬웠습니다.
갤에와사 향로봉 드립치려했거든요;;;



아무튼 이뒤로는 사진이없습니다.
장갑도 젖고 스마트폰에 눈이 물방울로 바뀌며
터치도 안되고 하산길은 어무 가팔라서요.
그리고 고도를 낮출수록 눈이 비가되더니
영원사 200미터정도 남기고부턴 다 젖어버렸습니다
멍청하게 상의 방수자켓 겨드랑이 벤틸을 활짝 열고
내려왔더군요;;

영원사에서 금대리 야영장꺼지도 지루한데
금대리 야영장에서 버스정류소까지 정말힘들었습니다

버스기다리면서 다 젖어버린 몸이라 너무추웠습니다.

불행중 다행인게 여벌 양말과
갈아입을 상의를 가지고 다닌게 다행입니다.
바지는 집에올때까지 젖었고
겨우 허벅지랑 종아리만 그래도 좀 말랐네요.

등산하는 내내 상원사 올라가는 세명 말곤
아무도 못만났는데
졸리기까지한데 저체온증이라도 왔다면 ㅎㄷㄷㄷ

집에서 놀고있는 고어텍스 바지가 아른거리더군요



3줄요약
이틀 못자고 치악산감. 등산내내 졸려뒤짐.
목표했던 산행 나가리. 눈와서 싱글벙글하다가
하산때 눈이 비가 되더니 다 젖음.살아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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